내가 너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여녀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 있다면 그건
모든 대한육군장병들이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초코파이 같은 그런 느낌일까?

우리는 때때로 "우리 사이에~" 라는 말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 존재한다는 암묵적 동의를 얻는다.
우리 사이엔 정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초인적 힘이 있는것일까?

흔히 볼 수 있는 투시능력자와 전달자와의 동그라미세모네모 등 그림타일 맞추기도 미리 입맞춰둔 일련의 순서로 교묘하게 수를 쓰는데 어떻게 일반인들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까

네가 늘 낙지덮밥을 먹으니 "늘 먹던걸로" 하지 않아도 "오늘 낙지덮밥 먹을거지??"라고 예측 할 수 있다.
이처럼 연인관계나 기타 가까운 관계에서도 이런 예상답변을 예측할 수 있는, 기존의 자료들이 많이 수집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이 통한다'라고 자위할 수 있다.


하지만 말하지않아도 알 수 있다는 생각은 그 자체로 타인의 생각은 내가 꿰고 있다는것은 일차원적이고 상당히 오만한 생각이다.

분명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당연스러운 것들은 존재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티가 나지 않거나 모르는 것은 곱절로 존재한다.

내가 너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안다면 까무러칠테지만 마음에 있는 표현을 표현한다고 모든게 표현되지는 않을 뿐더러 감정의 전달력은 느끼는 감정에 반비례를 수렴한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잘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하거나 말로써 너에게 알릴것인가
국제적 만국공용어인 바디랭귀지도 있지만 그것으로 의사룰 전달해도 감정을 전달하기엔 부족하다는 느낌에 나는 아직도 내가 너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늘 널 생각해" 라는 한마디면 전해질까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도 너에게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어제는 이뻤고 오늘은 이쁘고 내일은 예뻐 여녀

메모_두서없음
17. 6. 10.


말하는거에 의미는 같지만 표현의 문자가 조금은 다르다
당신이 항상 아름다워서 이쁘고 예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입에 붙은 그저 실속없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전자로만 열어둘 때 당신은 행운아

그렇다고해서 어제도 눈이 이쁘고 오늘도 눈이 이쁘고 내일도 눈이 이쁘다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는건 받는 사람에게도 일상의 지루함으로 다가 올 수 있다.
항상 똑똑하다 소리를 듣는 사람에게 똑똑하다는 칭찬이 남다르지 않고 기쁘지 않은것처럼 언제나 어떤 연예인 닮아서 이쁘다 라고 듣는것도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칭찬이 될 수 있는것이다.
나는 들을 때마다 속으로 히죽히죽 숨죽여 웃는편이지만


어쨌든 당신이 아무리 눈이 이쁘다해도 어제오늘내일 매일 듣는 같은 칭찬은 그 기쁨도 "나는 눈 밖에 이쁜곳이 없어?"라는 반박에 칭찬해주는 상대의 호감도 하향곡선을 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당신을 칭찬해줘야하는가? 만약 어제 내가 당신의 미소가 이뻐 웃는 모습이 이쁘다하고 입은 옷이 너무 잘어울려 그것 또한 이쁘다 칭찬했다면 우리는 어제 일어난 일에 대해 "아... 칭찬거리를 두개나 사용해버렸어!"라고 이불을 걷어차며 분풀이를 해야할까?

오늘은 어제와 다른 옷이 너무 잘어울렸고 다시보니 눈도 이뻐 눈과 오늘의 패션을 마르고 닳도록 칭찬했다.
내가 당신을 만나며 당신의 눈치와 당신의 호감을 지키려 당신을 칭찬하는게 아닌데 칭찬을 가려해야할까? 그저 눈에 보이는 당신을 그대로 표현하는게 이불을 걷어찰 만큼 아쉬워 할 일인걸까?
시간이 흘러야 후회할 것을 후회할 줄 안다고 하는데 내가 내일모레 아니 한달 후 쯤 당신의 칭찬거리가 없어 칭찬을 못할 때서야 너무 칭찬을 값싸게 내놓은게 아닐까 바닥을 치며 후회해야 하는걸까?

외적 요인은 정말 많다. 얼굴만 해도 눈코입귀머리카락 말고도 세밀하게 들어가면 눈꺼풀, 인중, 이마, 귀밑, 미간, 눈썹 등 정말 많고도 인체의 외적 명칭은 많고도 많아서 365일 두개씩 넉넉히 칭찬을 해도 모자랄것이다.
나는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당신에게 미리 고지하려는게 아니다. 웃기지도않은 개성넘치고 특이한 옷을 입고 나와 당황스러울 내가 두려운것도 아니다. 내가 두려운 것은 당신을 칭찬하다 분명 어제와 오늘은 어울렸던 다른 옷들이 내일은 어울리지 않을까봐, 언제나 당신에 대한 관심에 이쁜 미소와 눈을 찾아냈지만 더 찾아내면 당신을 칭찬하지 못할까 하는 내 두려움에

우리는 어제 오늘, 눈과 미소를 말했다고 당신의 이쁜 눈과 예쁜 미소가 사라진게 아니라는걸 알아야한다.
비록 어제 오늘의 눈과 미소에 대한 칭찬을 소비했다해도 그에 대한 각인은 됐으니까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도 똑같이 눈과 미소를 칭찬해줄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걸까
질리지 않아할까? 아니면 늘 좋아해줘서 고마워할까?, 아니면 다른 모습을 이쁘게 봐주지 않아서 실망할까?
우리는 꾸준히 우리를 바라봐주는 사람에 대해 고마워해야하는걸 잊어버린걸까?

아니 어쩌면 내 눈에 당신이 항상 이뻤으면 하는 과한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메모_문장엉망메모
17. 6. 10.
_수정요망

숨막히는 앞태 벅벅



터질것 같은 가슴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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