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TRA BLEND와 함께 춤을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스벅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이번 오늘의커피 수마트라 블랜드.
어차피 쓴커피야 모두 같은색의 폰카메라로는 구별 못할 빛을 내서 굳이 사진을 올리고 싶지않았으나 음밸에 사진이 없는 게시글이란 마치 아무리 모르는 노인이라도 배려를 하지않는 느낌처럼 어색하고도 불편한 느낌이었다.
한모금 머금는 사이 생각을 정리해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그것이 나의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된 최초의 사건이 되는지도 모른채....

는 개뿔 어쨌든 저녁약속을 남겨두고 넘쳐나는 시간(시간은 금이라는데 환전했으면 난 부자가 됐을텐데.. )과 허섭한 고민들을 정리하며 새롭게 나온 커피나 마셔보자라는 생각으로 스타벅스 이대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수마트라 블랜드는 정말이지 시기를 잘맞췄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커피 맛의 표현법은 잘모르지만 이걸 바디감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이번 오늘의커피(hot)의 바디감은 꽤나 눈에 띄진않았지만 풍미가 확실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스타벅스원두커피 가이드엔 수마트라는 무게감이 강조된 커피라고한다.


젠장. 커피 좀 배워야겠다. 당췌 먹는것밖에 안하니 표현이 정확하지않다. <신의물방울> 정독해야겠다.
그나저나 지난 AUTUMN 블랜드보다 입안 가득차는 그 느낌이 부족해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선명한 풍미가 기분 좋을 정도로 머물러 여운이 남는 커피다. 식전만 아니었다면 그란데로 해치워도 될 커피인듯 하다. 벤티이기엔 약간.., 좀 부족한듯한 느낌이다.

첫번째 사진에 있던 레돈도는 이 근방 학교에서 유행한지 좀 된듯 하다. 지난 AUTUMN 블랜드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인듯.

쓴커피,아메리카노 입문으로 좋을 커피(SUMATRA BLEND)다. 만약 내가 이 원두로 입문했다면 더더욱 커피 죽돌이가 됐을지도 모를 내 또다른 평행이론을 상상하며 식어버린 마지막 한방울을 털어넣어본다.
낼름

Ps. 이번 스타벅스 카드 또한 매우 이뻤다. 둘다 데려왔다. 난 미친 것같다.
10.3에 나올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의 가격을 듣고도 너무나 갖고싶다. 아이패드와 새핸드폰의 유혹은 머리 귀뒤로 넘기듯이 순식간에 잊혀져 뒤로 미뤄졌다.이대로라면 내일모레 오전중 스타벅스 화정점에 한정판 텀블러를 들고있는 나의 모습이 상상~실현 될 것같다. 난 훌륭한 미래학자같다. 흑흑

덧글

  • 2013/10/01 19:51 # 답글

    얼마이길래요?ㅋ33000?!
    텀블러는 어차피 쓰는것만써지고 한만있어도되는데 계절따라바뀌는 스벅텀블러의매력때문에 벌써 세개째..ㅎ
    전이제 그만하려구요~ㅎ
  • 벅벅 2013/10/01 20:15 #

    네 트로이텀블러(33000)요!
    저도 그만해야하는데 한정판이라는 회유에ㅜㅜ당할듯싶어요
  • 그라만 2013/10/01 21:48 # 답글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커피의 맛과 향 설명을 읽으면, 사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너무 어렵게 베베 꼬은 느낌?! 우리 어법에 틀린 문장, 단어도 많고요. 직원들 대부분 외쿡에서 커피 유학하고 오셨는지, 우리 국어는 잘 못하시는 듯. -ㅅ-ㅋㅋ 그래서 오늘의 커피 마시면, 그냥 제가 맛 본 대로 메모하곤 해요.
  • 벅벅 2013/10/02 03:10 #

    옛날부터 원두에 따라 맛을 메모한다고 생각했는데 한번도 메모한적이 없어 이렇게 남기는게 처음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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