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F 출출


박카스의 효과 : 허약체질, 육체피로, 체력저하, 식욕부진, 영양장애

물론 허약체질'에' 좋다는 것이겠지.. 비록 그저 나의 말장난일 뿐이지만 1g만 신경을 더 썼더라면 이런 말장난은 없었을터,
허허. 요즘은 에너지드링크던 박카스던 피곤해도 찾지 않는 듯하다. 그저 나의 사랑은 오직 크림치즈베이글이나 치즈케익 같은 단 음식과 함께 블랙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나에게 자양강장제고 나의 사랑, 그리고 당근인 셈이다.
사실 자양강장제가 따로 필요할까? 물론 필요하겠지. 좋은거 먹고 집중하자. 

한 때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잘먹기도했음) '시험공부가 안되니 한잔 먹고 집중하자' 하곤 독서실 앞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캔 깠다가 해뜰 쯤 눈을 뜨고 어쩔 수 없는 타임어택에 의해 집중했던 적이 생각난다. 역시 좋아하는걸 먹으면 이렇게 집중할 수 있나보다. 하하. 효율적이군 매우 좋아 하하


박카스 광고 문구대로 가끔씩 사랑하는 이의 응원도 동료들의 격려도 못푸는 피로가 있긴 하다. 그때 정말 필요한건 하고싶은걸 잠깐이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나에게 잠깐의 시간은 달달한 빵, 그리고 블랙커피에 잠시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이대 학보'의 유지희씨 칼럼 정도면 충분할 듯 싶다. 유지희씨 만나뵙고 싶어요~ 깨알 같은 구애다. 정말 만나보고싶은 분이다. 기회가 된다면 내 블로그에 유지희씨 칼럼을 소개하고 싶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뭘까 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나에겐 이 위에 있는 단순한 식단이지만 최고의 식단이다. 누군가에게는 맛있는걸 먹는게 최고의 스트레스해소법이 될수도 있고 누군가는 산책,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자양강장제에 굳이 기대면서까지 그 일을 하고 있다면 진정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봄을 권하고 싶다.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딴지 걸 무엇도 되진 않지만 그저 음식밸리에 하나의 음식글로 뿌직뿌직 글을 쓰는 것뿐이니 그냥 넘기길 바란다.

역시 나의 음식밸리 글은 음식얘기가 거의 없다. 대단하다 나도 참

덧글

  • ginopio 2013/10/29 09:54 # 답글

    저도 효능효과보면서 조소를 날린적이 있어요 ㅋ
    X를 먹으면 Y에 좋다는 건지, X를 먹으면 Y가 된다는건지~
  • 벅벅 2013/10/29 10:33 #

    사실은 그게 부작용일수도....
    보험으로 x와y의 관계를 어물쩡 넘긴걸수도 있겠네요 ;p
  • ginopio 2013/10/29 10:51 #

    ㅋㅋㅋㅋㅋㅋ부작용이란말에 웃고갑니다
  • 벅벅 2013/10/29 10:57 #

    무슨말씀!
    항상 제 한마디 한마디에 웃으시면서 ;p
  • ginopio 2013/10/29 11:06 #

    벅벅님이 개그욕심을 품기시작하셨다는 소식 ㅋㅋ
  • 벅벅 2013/10/29 11:10 #

    이런.. 욕심은 욕심인가보네요 ;[
  • ginopio 2013/10/29 11:12 #

    솔직히 웃고 있기는 합니다 ㅋㅋ
  • 벅벅 2013/10/29 12:38 #

    그럼 조금은 욕심 부릴만 하네요 ;p
    즐거운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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