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 들어온 약 이백권 안되는 책 북북

오늘 사무실에 들어온 약 이백권 안되는 책

중, 내 사무실 책장에 내 기호에 맞게 쟁여둔 책들

---------------------------------------
섹스의 진화(제레드 다이아몬드)
-섹스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원하는가],[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등 섹스 행위라기 보단 학문적 탐구에 의해서라고 말하면 오해는 안하겠지?... 사실이 그렇지만 말이다.
가장 가까운 시일내에 구입할 섹스 관련 서적은 알랭드 보통의 [인생학교-섹스편] 예정이다. 알랭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인상적이었다. 남자라서 그런지 [우리는 사랑일까]는 재밌긴 했어도 여자의 입장이라 그런지 흥미는 덜했다. [불안] 또한 나름 괜찮았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작가의 책 얘기해야하는데 알랭드 보통으로 빠졌군..

감성의 리더십(다니엘 골먼)
리더십 이란 단어보다 '감성'이라는 단어에 그냥 집어 넣었다.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한두시간 짬내서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해 집어들었다. 1편은 고등학생때 봤었는데 당시 책을 많이 읽지 않던 쉽게 읽힌 책이라 기억에 남는다. 내일을 위해 오늘 투자한다는 약간 투자성 경제적인 자기관리 방식이 그리 맘에 들진 않았지만(당연히 미래를 위한 투자는 필요하지만) 잠시 가벼운 마음이 필요하다.
그나저나 요즘은 무조건 공부가 투자라고 생각하니.. 물론 공부만 하다 꿈을 못이룬 사람과 공부를 안하고 원하는 걸 하다가 못 이룬건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말이다. 스펙의 현실인가, 나름 성실의 척도정도로 생각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내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김정운)
[남자의 물건]으로 시작한 김정운은 후반부 약빨이 다되가는 내용에 시시콜콜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전반부에 [노는만큼 성공한다]도 작년 5일간 병동생활 때 읽은 10권의 책 중 하나에 속한다. 읽을만 했지만 김정운은 역시 뒷심이 약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김정운 작품을 읽으며 알게되었던 책인데 그 당시에도 매우 읽어보고싶었다. 왜냐면 난 제목에 영향을 매우 받으니까. 게다가 난 약간 성차심리학이나 여성학관련 서적을 매우 좋아한다. 얼른 읽어봐야겠다.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이정숙)
검색해보니까 커뮤니케이션 중심 작품들이 많다. 약간 페미니즘 성향이라던지 그쪽 공부를 하다보니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위해 이런 책들을 읽는 듯 하다. 그래서 제목에 '여자'라는 단어만 보고 집었던 책.

미소짓는 물고기(지미 리아오)
가볍게 명상 할 수 있는 듯 하다. 관련 검색어에 승려이자 작가인 '팃낙한'이 보이는데 팃낙한 하면 [화(anger)]밖에 생각이 안난다. 살짝 들여봤을때 나의 심리 상태를 치유할만한 책으로 느껴졌다.

카페 서울(이현주)
커피돌이 벅벅인 나를 위해 후배가 골라둔 책. 고맙다..ㅎ그흑 이 중 한군데는 가본 적이 있겠지? 그리고 읽다보면 그 중 한군데는 찾아가겠지? 이글러 중 한분의 운영 카페인 키치키친도 곧 찾아가 볼 듯 하다.

지구별 여행자(류시화)
작가가 그저 류시화임에 집었다. 순간 작가를 어떻게 본지 느낌이 딱 왔나보다. 수많은 책중 '음? 이건 안좋아보이지 않는데?' 하고 작가를 봤더니 파울로코엘료 책을 집어 들었던 벅벅을 발견하기도 했었다. 물론 여담이지만 말이다. 류시화 좋아좋아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제목만 보고도 류시화임을 알았다. 물론 이 시집을 모르고 있진 않았지만, 어쨌든 유일히 안사본 류시화 시집이 아닐까. 물론 전문가처럼 많이 사진 않았지만.. 나름 류시화 시집은 세권 가지고 있다. 이제 네권인가? 이건 내꺼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고등학생때부터 읽어온, 고등학생 때부터 류시화에게 배운 감성이 내 안에 내가 되어 존재한다.

성공하는 여자는 울타리를 치지 않는다(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역시 '여자'라는 키워드에 골라둔 책. 여성리더십을 많이 이해하고 배워야겠다. 여성은 아름다운 것이니까.

여왕의 시대(바이하이진)
음 여자 키워드인 '여왕'으로 인해 골라 뒀지만 이 책들 중 가장 빨리 포기하는 책이 아닐까 싶음이 느껴지는 책. 사실 고를 때도 제일 긴가민가 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엘리자베스 길버트)
살짝 긴가민가 했지만 영화를 싫어하는 내가 광고만 보고서는 보고싶던 영화다. 스티브잡스의 명상여행 처럼 그런 느낌이 난 영화였던 것 같은데 이 책도 사실 제일 늦게 읽거나 안읽거나 그럴 듯 하다.

인간의 모든 감정(최현석)
평점이 매우 낮은 책이다. 물론 모르고 골랐지만 이러면 신뢰가 떨어진다.. 그래도 읽어야지 골랐으니까. 상담심리학이나 인간심리학 등 심리학이나 감정 관련 책들을 섭렵하기도 했었는데 내 미래(직업)에 도움이 될 '자'든 '타'든 컨트롤을 배울수 있을 듯 하다.

가보고 싶은 곳 · 머물고 싶은 곳(김봉렬)
최근 고궁의 맛을 느끼게 된 나는 사실 고궁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참맛을 이제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혼자만의 생각을 다시 가지기에 훌륭한 책인 듯 하다. 최근 쉬는 날이면 집중과 선택을 통해 잠시 미쳐있었는데(집중의 강한 표현) 이번주말부터라도 다시 사색여행을 얼른 해야겠다. 서울을 걷고걷다보면, 지구는 둥그니까 필연적 우연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피할 상대방이라면 나의 모든 행동은 쥐뿔도 없겠지만.. 돌아다니는게 즐겁기도.. 할 예정이다. '희망은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라는 뉘앙스의 표현을 했던 기억이 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니까,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가야지.


종착지에 다가왔고 어두워진 차량기지에 조그마한 스마트폰 불빛으로 연명하고 있지만 아직 졸고있는건지 안내린건지 모를, 누군가가 무엇에 취한 듯 우두커니 앉아있지만 해가 뜨면 재진입이란 훌륭한 단어가 기다린다. 물론 그전에 정신이 들어 집으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그나저나... 언제쯤 다 읽으려나... 안그래도 사둔 책들도 다 못읽긴 했지만 내 책이 아닌 사무실게 먼저지.. 있는 것들 중 선택한 책들이지만 열어본 책은 끝을 보기전까지 닫을 수 없는건 아니니 걸러서 읽어야겠다. 유난히 신경숙의 [깊은 슬픔]이 읽고나서 그 때보다 더 느껴지는 요즘이다.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대 또한 읽어봤으면 좋겠지만 건내줄 기회는 다가올 선물로써나 내 나이 서른하나 정도나 되서야 스토커에게 밖에 없을 듯하다.

덧글

  • 때이 2013/11/26 21:34 # 답글

    나이 서른하나가 왜요?? 서른하나도 별 거 없더라고요?? 지금이나 별 차이 없어요ㅋ ㅡ.,ㅡ;;
    목록에 있는 책들 중에서 본 책이 하나도 없어서... "아... 제가 책을 잘 안 읽은지가 오래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태그의 알랭드보통이 인상 깊네요ㅎ 뭐.. 너무 감성적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은 지금도 저의 여행 지침서로 자리잡아 있네요ㅎㅎ
  • 벅벅 2013/11/27 00:51 #

    어랏!
    여행의 기술도 지금 책장에 있어요!

    때이님의 추천도서라 생각하고 읽어봐야겠네요 ;)
  • 때이 2013/11/27 07:20 #

    넵ㅎㅎ 제 추천도서입니다+_+ 회사에 이런저런 책들도 많고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회사가 너무 삭막해서...ㅠㅜ
  • 벅벅 2013/11/27 07:38 #

    ㅜㅜㅜ그래도 안삭막한 때이님이 있잖아요!
  • 때이 2013/11/27 07:48 #

    네?? 저요??? 회사에는 킹 오브 진상이라는 모님만 있고, 때이는 없어요ㅋㅋ 회사생활 5년만에 사람이...ㅠㅠ
  • 벅벅 2013/11/27 08:22 #

    으하핳하......
    이해해요 ㅜㅜㅜ 사회생활에서 위치가 주는 어쩔수 없음을..
  • 때이 2013/11/27 11:42 #

    넵ㅎㅎ 사회생활에서의 '때이'는 어쩔 수 없죠ㅎ 그래도 좋은 사람들한테는 몰래몰래 '때이'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요~
    회사라고 꼭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좋은 사람들한테는 좋은 모습! 이 제 모토거든요 +_+
  • 벅벅 2013/11/27 12:16 #

    그래서 저에게.. *-_-*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제마음껏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계해요^^
  • 때이 2013/11/27 12:25 #

    벅벅님... 저.. 은근 꾸준(?)합니다~ 너무 방심하시면 안 돼요ㅋㅋ
  • 벅벅 2013/11/27 12:26 #

    왠지 꾸준이라는 말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되요
    비수가 푝푝!
  • 2013/11/27 00: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1/27 00: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사탄의인형 2013/11/27 09:55 # 답글

    여자가 섹스를 하는 이유가 저렇게나 많음?
  • 벅벅 2013/11/27 10:41 #

    zzzzzz 그 이유들이 즐비하게 나와있는 책은 아니구요..
    음.. 약간 생물학적인 이유로 과학적인 이유가 많이 서술되어있는 책이에요.
    볼만해요. 가벼운 책이기보단 뿌리를 해석하는 책인듯 해요
  • Tomo 2013/11/27 10:57 # 답글

    제 책장과는 확연히 다른 :)

    써주신 책 몇권 추천 받은 샘 치고 적어가요~
  • 벅벅 2013/11/27 11:07 #

    사무실에 들어온 책 중 선택한거라
    취향과는 많이 다른 것도 있긴해요 ;)
    집에 있는 개인 책장을 한번 오픈 해야겠군요!

    집에있는 책들은 섹스서적 인문사회학서적, 심리학서적 정도 있네요^^
  • ginopio 2013/11/27 13:25 #

    집에있는 것을 공개하라!
    저도 요청하려다가.... 나열한 책들분류를 보고 저는 조용히 사라집니다...
  • 벅벅 2013/11/27 14:43 #

    이런...
    다소 낯뜨거운 책들이 많을걸로 예상되요 ;0
  • Tomo 2013/11/27 15:25 #

    섹스 서적... 좋...좋아.. 교육을 목적으로 읽어보고싶지 말입니다. (음!! 이정도면 대충 얼버무렸어!!)

    그래도 집안의 서가 목록 한번 풀어주세요 벅벅님 :)
  • 벅벅 2013/11/27 18:26 #

    다 좋은 책들이에요!
    막 그런 성행위의 전문적인건 절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 xoxo 2013/11/27 14:12 # 답글

    정말이지 다양한 분야...책은 마음의 양식이라했는데 전 영양실조 수준 ㅠㅠ
    왠 소설책만...흑 챙피하네요
  • 벅벅 2013/11/27 14:44 #

    소설도 문학적상상력을 키우고 필력도킹고~
    다좋죠!
    저는 소설만 있는것보다
    자기계발서만 인게 더싫어요 ;)
  • xoxo 2013/11/27 14:56 #

    언제부턴가 자기계발서가 베스트 목록의 주를
    이룬건 슬픈 현실 ㅠㅠ
  • 벅벅 2013/11/27 18:31 #

    저도오늘 기분전환겸 한권 읽었답니다^^
    취향일 뿐이디 옳고그름은 책에 없다 생각해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