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였던 야탑역 커피니 출출

와플을 시키면 아메리카노를 준다는 이벤트에 언제 한번 먹어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오늘 시간을 갖게될 수 있었다. 마침 이벤트도 오늘까지였다. 만족스러움에(외관 또한) 커피니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우선 잔잔한 알엔비풍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매우 맘에 들었지만 매장의 그 특유의 고요하지만 절대 적막하지 않은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매장이 생각보다 넓어 편안함을 줬고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지도 모를정도의 훌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또 그것을 유지했다.

난 가장 맘에 들었던건 긴 웨이팅 시간이었다. 주문 후 웨이팅이 길다는건 음식을 요리한다는 느낌의 시간을 받기에 충분했고 삼분이면 뚝딱되는 삼분카레들이나 다른 프렌차이즈들의 아메리카노와 차별된 느낌의 웨이팅이었다.
와플을 주문하고 오분이나 더 뒤에야 받은 와플은 와플만의 신선도을 유지하며 와플반트의 와플과는 다른 훌륭한 식감을 줬다. 와플반트는 스콘의 식감과같은 중후함을 느끼게하지만 야탑역 커피니의 와플은 부드러움과 약간의 바삭함을 더해 훌륭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내가 시킨건 플레인와플(half).

약간 달지 않아 취향에 맞게 흩뿌려진 메이플시럽에 덧발라먹으면 충분한 단맛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은은해 무거운 느낌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입문 아메리카노라 생각한다(난 향이 더 짙은게 좋지만).

생각보다 훌륭한 미모의 점원(젊은 사장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모를)은 훌륭한 서비스에 걸맞는 목소릴 갖고있어 매력을 더했다. 그래서 더 맛있는거였나? 심리적인 효과가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서비스라면 어떤 여성들도 싫어하지 않을 훌륭한 점포였다.

사람은 저마다 느낌이 있는데 와플하나(게다가 하프) 시키면서도 과한 서비스를 받았다 느낄정도로 친절함을 느꼈다.
조용하면서도 회전율이 꾸준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야탑에선 스타벅스보단 커피니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날것만 같다. 와플이 너무 맛있다.
(이벤트는 [11.30]까지였다. 이용했던 것도 [11.30]날)
 
나갈 때 건낸 쟁반을 받은 점원은 남자였다. 그 남자가 매니저? 사장? 인것 같았는데 받을때 인사도 없고 아무 말도 없었다. 게다가 나갈 때조차 인사 없었다. 다신 오지 말아야지ㅡㅡ


핑백

덧글

  • AB형 그녀 2013/12/02 00:31 # 답글

    끝이 안좋아서 슬픈곳이네요
  • 벅벅 2013/12/02 00:33 #

    정말 아쉬워요
    팍 맛이 없어져버렸네요 ;(
  • 2013/12/02 00: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0: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0:4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0: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0: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02 01: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02 01: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