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여자 > - 기욤 뮈소 북북

나는 기욤 뮈소를 한번 마음먹기전까진 '귀욤미소'라고 말하고, 생각했다. 약간의 우리나라 귀여니 작가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나는 판타지는 잘 안읽는다. 기욤 뮈소의 소설들은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리얼리즘보단 판타지에 가깝다. 아니 판타지다. 아는 사람의 절대적인 추천으로 기욤 뮈소의 대표작 <구해줘>를 읽었을 땐 그 추천해준 친구가 "구해줘"라는 말을 할 때까지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때렸던 기억이 난다(농담).
정말... 내 취향이 아닌걸 떠나서 그냥 책으로 머릴 찍어버리고 싶었다. 그래도 페이지가 잘 넘어갔던건 특유의 장르의 특징으로 생각하겠다.

<구해줘>를 읽기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소개를 먼저 받았던 기억이 난다. 막상 추천해주던 <구해줘>의 내용은 설명 못해도 <당신…>의 내용은 설명해줬던 친구다. 그 내용에 구미가 당겼지만 눈 앞에 있는 책은 <구해줘>였고 나는 그로 인해 <앵무새 죽이기>를 추천해준 친구와 더불어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때리며 그간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고마운 친구들^^

어쨌든 <구해줘>로 실망 후 정말 읽고 싶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인해 기욤 뮈소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꼈다. 그래서 흥미로워 보이던 <종이여자>를 읽게 됐다. 판타지였지만 약간의 리얼리즘이었다. 무슨말이냐 하면 이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겠는데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내 블로그에서 나가면된다. 이미 조회수는 올라갔으니 후후...
판타지로써 시작되어 빌리가 존재함으로써 이 소설은 리얼리즘으로 끝이났다. 하지만 전반적으론 판타지라고 할 수 있지. 책들의 특유의 실망감을 주는 결말이 역시나 기욤 뮈소의 <종이여자>에서도 존재했지만 정말 읽을만 하다.

난 네이버 평점을 내 식대로 믿는 편인데 보이는 평점은 적당한 평점인 듯 싶다. 그저 킬링타임용이다. 하지만 남는 여흥으로 여주인공 빌리에 대한 팬픽?을 쓰긴 했지만 말이다. 흑흑 팬픽은 바로 따라 올리겠다.

내가 기욤 뮈소 책을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추천한다면
1.<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종이여자>
구해줘는 꺼져, 정도가 되겠다. 왜 78주 동안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등이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구해줘>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나를 너무 질타하지 않았음 좋겠다. 내가 <구해줘>를 질타하는건....음.. 미안하다. 죄송합니다 기욤 뮈소씨.


내가 더 좋아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두고 <종이여자>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팬픽?메모를 처리하기 위해서..이다. 9월초? 읽었던 것 같은데 언제 읽은지 기억이 안난다.. 음 꽤 됐다 어쨌든... 엄청난 옛날이군 블로그 활동을 8월초부터 시작했으니...

덧글

  • AB형 그녀 2013/12/09 12:13 # 답글

    나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재밌게 읽었어. 귀욤뮈소 책을 섭렵하려고 했는데 자꾸 까먹네. 덕분에 기억났으니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면서 빌려봐야겠다 ㅎㅎ
  • 벅벅 2013/12/09 12:18 #

    구해줘는 읽지마요 ㅋㅋㅋ
    7년후도 읽어보고싶긴..해요 ;p
  • AB형 그녀 2013/12/09 12:22 #

    구해줘는 이미 읽었어 ㅋㅋ 집에 책도 있는걸? ㅋㅋㅋ
  • 벅벅 2013/12/09 13:47 #

    으익 ㅋㅋㅋ
    거기있어줄래요 그 책이 가장 좋은 듯 해요 저는
    ;p
  • 밤비 2013/12/09 21:58 # 답글

    그 귀여니 작가 인소 몇 개 쓰고 그걸로 대학 가지 않았나요?ㅋㅋㅋㅋㅋㅋ
  • 벅벅 2013/12/09 23:10 #

    맞아요! 성대일거예요. 뭐. 인기 끌고 했으니까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은 해요... 부러워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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