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 낙태 했어. 북북

이전의 읽은 내 연습장의 독후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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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적 이슈(젠더,여성관련)에 관해 고민도 많고 실제로 뉴스기사를 찾아 읽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면에 관심이 많다. 특히나 여성과 남성, 성불평등에 관해서나 여성인권에 관해서는 정보를 더 찾아보거나 책을 사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러하다.
관심이 많은 분야기도 했고 금기시 되는 암적인·비밀리에 행해지는 것(분명한 불법이다:but사유적 합법 가능성 있음)들이라 악마의 유혹처럼 괜히 나에게 더 끌린 책이었던 것 같다.

여느 때와 같이 책과 신문을 접하고 있는데 신문에 이 책이 신간으로 광고 게재 되어있는 것을 보고 언젠간 읽어봐야지 하던 참이었다. 본지 한두달 된 것 같은데 드디어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내용은 낙태 경험자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짧게짧게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눠져있었다. 하지만 너무 인터뷰 형식을 고수하고 그대로(이건 내가 사실 모르는거지만) 가져오다보니 말투라던지, 어감이나.. 아 어쨌든 문맥이나 구성이 좀 이상했다(오자가 특히나 많아서 좀 속상했다-내가 왜 속상해 해야하지? 여성에 관한 책이라?). 그리고 여러사람들의 사례 모음집이다보니 객관적으로 이해 안가는 행동도 역시나 있었고 어이가 없는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그것들은 병적인 현상으로 연관되기도해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낙태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바뀐게, 난 미혼자(10~20대) 중 학생들의 아픔이 대부분이고 그 학생들의 아픔들이 부각될 줄 알았지만 누구에게나 상처고 누구나 할 수 있단걸 알게 되었다(특히나 10~20대가 더 비극적이지만). 결혼 이후(20~40대)에 다른 사정에 의해 낙태를 고민하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역시 인생에 대한 연륜은 많이 부족하다 느끼게 되었다.

내가 모르는, 내가 아직 어려서 많이 부족한 여성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의 지식과 경험이다. 난 언제쯤 여성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을까?

내용도 구성도 이해 될만한 별점이다. 하지만 나에겐 정말 좋은 책이었다.

덧글

  • 2013/12/13 23: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14 00: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14 00: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14 00: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14 00: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14 00: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ostzero 2013/12/14 12:53 # 답글

    제목 보고 순간 놀람
  • 벅벅 2013/12/14 13:50 #

    음.. 책제목자체가 파격적이니까요 ^^;
  • lez 2013/12/14 18:31 # 삭제 답글

    버자이너모놀로그랑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구성들인가봐요 저도 다음에 읽어보겠습니다^^
  • 벅벅 2013/12/14 18:49 #

    검색해봤는데 <버자이너모놀로그> 꼭 읽어 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조만간 꼭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선 당장 내일이라도 나가서 사고싶지만 다이아몬드씨의 <섹스의진화>를 읽고 있기에... 핑계를 대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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