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서 메일이 왔다 - 간담회 참석 벅벅

아 그나저나 이글루스 간담회 후기는 언제 쓰지? 난 정말 최고의 게으름쟁이인듯 하다.


이글루스에서 메일이 왔다. 아.. 역시 내가 건의한 간담회 특별 엠블럼이 있는건가.. 아직도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 메일을 열었다. 뭐.. 그냥 역시 불특정다수아닌 어쨌든 참석한 스물둘에게 보내는 메일이라 특별히 신경써주지 못하는 메일일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붙여넣기식 그냥 그런 메일이었다.




아 근데 밑줄친 부분에서 감동받았다. 이건 붙여넣기가 아니다.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한명한명 분명 신경 썼음에 분명했다. 사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러 쟁쟁한 이글러분들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책갈피를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누군가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라는 변명이 최악의 변명이라지만) 아일렛을 못박고 끈도 못달았다. 그저 책갈피 아닌 거의 명함식이 되어버렸다. 만약에 나를 다음에 뵈는 이글러분이 또 계시다면 다음엔 아일렛도 박고 끈도 있는 제대로 된 명함을 드리고 싶다.

그 책갈피는 이런식
준비 되있는 아일렛. 하지만 아일렛펀치는 아직 구매를 못했다. 왜냐면 끈을 어떤 종류로 할지 고민중이다 아직도. 끈은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 종이도 약간 한지 틱 나는 줄 알았던 종이를 썼지만 전혀 그러지 않았고 그냥 살짝 두꺼운 종이다. 책갈피로 쓰기에 손색이 없다. 하나하나 사포질해서라도 한지 느낌을 내고 싶다.
어쨌든 책갈피로 쓸만한 끈 종류 파는 샾 잘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이 메일을 통해 약간의 무언의 압박을 받았다.
"도대체 이글루스 간담회 후기는 언제 쓸거냐?"
보통 화가 나면 하루 이틀 뒤에 그 일을 판단하고 심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엔 그저 분노로 인해 상황을 보지 못한다. 나는 간담회를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5일이 지나간다. 얼른 써야겠다 죄송합니다 이글루스 운영진 분들. 하지만 엠블럼 욕심은 지울수가 없군요.

어쨌든 나를 아는 사람과 내가 알아갈 지인들, 커피 한잔 하게 될 이글러들에게 내 책갈피를 전하고 싶다. 언제 기분나면 우편으로라도...?
어쨌든 신경쓰신 메일을 받아 너무 기쁜 지금이다.

덧글

  • Blueman 2013/12/20 19:54 # 답글

    오~ 수제 책갈피인가요? 갖고싶네요^^
  • 벅벅 2013/12/20 20:15 #

    커피한잔에 덕담주고 받으며 하나 건내드리고 싶어요 블루맨님께는;p
  • ginopio 2013/12/20 23:28 # 답글

    방산시장이나 청계천따라 동대문을 쭉 따라 걸으면 예쁜 리본파는 곳들은 많이 있어요
  • 벅벅 2013/12/21 00:10 #

    와우빙산시장! 고마워요~!
    그 초콜렛 재료의 그곳인가요
    비슷한걸 작년 화이트데이때 많이 샀던거같은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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