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정말 모든걸 다봐야하는 훌륭한 작품 북북

대략 3개월 전 쯤 봤던걸로 기억되는 영화인 <오만과 편견> 이전에 <냉정과 열정사이>란 작품을 영화로 보고 책으로 접했던 나는 처음 영화를 볼 때보다 책으로 접하고 다시 영화를 봤을 때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그렇기에 <오만과 편견> 또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책으로 읽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은 비교적 영화로만으로도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기에 책을 안읽어도 되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시도했다. 전혀 얇지 않은 책이었지만 지나칠 수 없었다. 학술지 같이 빽빽한 글자수에 부담을 주며 나에게 위협감을 줬다.
"네까짓게 나를 읽어? 한참 멀었다 애송아" 하는 듯 했지만 이미 결정한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나는 책을 펴고 끝까지 읽으리라 결심했다.
 
영상보다 더 빡빡한 표현력에 쉽게 읽을 수는 없었지만 덕분에 더 세세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포커스가 넓게 잡힌 경우에 인물들간의 심리 상태나 상황 묘사와 설명을 읽을 수 있었기에 작품을 더 깊이 이해 하기에 너무 좋았다.
 
시대가 고전배경이라 문화나 다른 측면이 많은 이질감으로 다가와 집중을 약간 흐트렸지만 너무나 흡입력 있는 내용이었고, 그 시대의 여성상의 불행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됐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다아시에게 오만함을 느끼지만 오만한건 엘리자베스였다. 내적으로 자존감이 강했던 엘리자베스는 그랬다. 하지만 다아시는 끝까지 신사였고 엘리자베스는 결국에야 자신이 편견에 사로잡힌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는걸 깨닫고는 결국은 스토리가 전개 된다.다아시와 엘리자베스와의 그 감정선을 표현하고 싶지만 그저 짧막한 글에 추천만 가볍지만 강력하게 한다.
이런 명작을 어릴적에 많이 읽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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