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벅 과 벅 벅 <펄 벅의 인생 수업>,<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북북

14. 1. 11. 의 지름.
약속시간을 조금 남기고 연대점 스벅을 나왔다.
볼일 보려고 나왔는데 텐바이텐이 오래전에 없어졌단걸 나와서 꺠달았다.

신촌점 알라딘을 갔다.
그냥 뭐 재밌는거 있나 보러만 갔다. 사실 뭐하나 재밌는거 건져올려는 생각은 당연히 있었다.

커피가 살짝 남아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있는 바?에 커피를 올려 놓고 북쇼핑을 시작했다.
우선 맵핑. 어느 구역에 어떤 책이 있는지.

비교적 협소한 신촌 알라딘. 길목이 무지 좁다. 그 날 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어쨌든 서점이 붐비다니. 신기해.


인문사회, 철학 쪽으로 가다가 여성학 발견.
여성학 서적 한 열권 정도 꺼내 살짝살짝 봤지만 다 재미없어보였다.
순간 보인 제목, <펄 벅의 인생수업>의 제목을 보곤 그냥 집었다.
살짝 읽었다. 볼만 할 듯 한 내용. 자기계발서는 잘 안읽지만 그냥 볼만 할 듯 했다.
사실 펄 '벅'인 이유가 컸다. 벅벅벅벅벅벅벅벅

그리고 재밌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평소에 보던 책의 제목 중 하나인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의 상반되는 느낌을 가져서 그냥 뭐 내용 볼 필요도 없이 집었다. 알고보니 이 책도 '펄 벅'의 책.

영광스러운 만남. 운명적인 만남. 웃기지도 않은 생각을 하며 계산대로 가서 계산 고고싱.
영수증에 보이는 플래티넘 회원. 호호, 중고샾은 정말 좋아.
무너져가는 도서시장을 과연 일으킬 세력인지.. 득인지 실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중고서점.

어쨌든 펄 벅과 벅벅인 나의 운명은 그때부터였다. 그날 저녁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예상하지 못한채...
는 개소리고 재밌게 읽을게요 펄 벅씨, 난 당신이 남잔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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