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많아서 많이 가져오진 못했지만 가장 아쉬운건 알베르까뮈의 <이방인>이 보이지 않았다. 전엔 있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호의에 몇 권 들고 왔다.

감명 깊게 읽은 <냉정과 열정사이> 두편과 마이클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생판 모르는 <설득의 심리학>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며 항상 쥰세이를 보며 속터졌던 일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흠. 그냥 그러네요
영화에서 여주인공이 너무 이쁘지 않아서 감정 몰입이 잘 안됐던 기억이 난다. 외모지상주의. 흑흑 내 눈도 똑같아
신기했던건 두편(남자편,여자편)으로 나뉜 소설이었다는 것.
영화를 먼저 봤었기에 책의 편성이 신기했었다.
영화 - 책 - 영화 이렇게 봤다. 여담으로는 <오만과 편견>도 같은 동선으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샌델의 <justice>를 접하기 전 먼저 읽었던 책. 난 이런 책이 너무 좋다. 몇번이고 읽고 싶다. 소장가치 ++++++++
그래서 가져온 책.
<설득의 심리학>
잘 모르지만 그냥 안읽어보고 심심해서 가져온 책. 설득 이란 말에 뻔하디 뻔한 말밖에 없고 대충 펴봐도 역시 그동안의 책과 다를바 없는 그저 인스턴트 책 같았지만 그냥 가벼히 읽고 싶었다.
컵라면이 입에 잘 맞는 것처럼 읽는데엔 큰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을 것 같은 책. 후에 맘이 편해지면 편하게 읽어야겠다.
요즘은 맘이 불편해서 책 한권도 제대로 못읽고 있다. 젠장
덧글
추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