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크렌베리 치킨 샌드위치 수원시청점 스타벅스 14. 1. 29. 스벅


이른 아침에 움직이는건 익숙하다. 아니 오히려 새벽.
내게 새벽은 감성의 시간이라기 보단 나의 시간이다. 내 시간. 나의 시간.

아침부터 수원시청점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끔 내가 어디 사는지에 대한 혼란이 오기도 한다.
난 어디에 거주하고있는거지..


배가 고팠다. 쿠폰을 써서 왜 뉴인지 모를 뉴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와 바나나를 넣지 않은 망고프라푸치노를 시키고 어울리지 않는 프라푸치노는 선량한 내 마음을 담아 예쁜 여성에게 건내주었다.

그리고 마신 오늘의 커피. 아마 기억하기론 과테말라 까시 씨엘로. 역시 오늘의커피는 이런 다양함이 좋다. 요즘은 베로나, 베란다, 과테말라까시씨엘로, 사우스오브클라우드 등 훌륭하다. 베란다 뺴고.
베란다는 무조건 샷추가. 
어쨌든 이번 한정블랜드들은 질이 좋은 듯 하다.

수원에서 선물 아닌 선물을 제공 후 정류장 가는길에 이석훈의 '정거장'이 오랜만에 듣고 싶어졌다. 언제 듣고 안들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오래 된 노래.

수원을 집 드나들듯이 왔다갔던 한 때. 요즘도 수원은 심심찮게 간다. 수원시청점 스벅 메모만 3개정도 있을텐데 아마 요즘 그냥 마음이 바빠서 여유롭게 포스팅 할 여력이 없었나보다. 귀찮아서.

특히나 요즘은 버스를 타면 내릴 곳을 놓치곤 한다. 마치 기면증 같이 어느샌가 잠들어 어느샌가 눈 떠보면 한참을 지나있다. 잠을 그만큼 안자는게 아닌 잠이 불규칙하다. 지금도 약간 피곤한데 좀 잘까 생각 중이다.

여자친구가 있을 때나 정신이 있었지 요즘은 정신도 없다.
한마디로 그냥 개념이 없어졌다. 그 개념은 이성관계에 대한 개념인 듯 하다. 나름 착하다고 자부하지만 나쁜남자같다. 아니 나쁜남자다.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그렇다.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 쪽잠이나 조금 자야겠다.
보고싶은 사람이 생겼다.
꿈에서 연애를 하는 타입은 아니라 꿈에선 못보는 그대. 그래도 쪽잠은 자야지.

뉴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는 훌륭히 맛있었다. 쿠폰을 써서 더 맛있었다. 안그럼 비싸
벌써 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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