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 1급의 효용성, 기간성의 제약 뉴스

최근 specification, 줄여서 스펙.
스펙 쌓기에 열풍인 우리나라. 어린아이부터 정년 앞둔 월급쟁이들까지 평생교육의 시대와 무한경쟁 사회가 만난 이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 걸음마부터 숨이 다할 때까지 우리는 교육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스펙은 서로의 경쟁거리로, 자신의 능력의 척도로 보여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등레게 극성인 부모로부터 그렇지 않은 부모들까지도 자식들에게 자격증이나 무언가 남는걸로 조기교육을 시작한다.

조기영어부터 시작해서 태권도, 수영 등 유아 때부터 교육이 한창인데 그 중에 현대인의 필수 능력,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나름 필수자격증 중 하나가 되었다. 국시 가산점의 하나의 조건이기도 하고.
보통 준비하는 부모의 학생들은 초등학생 때 워드 1급과 컴활 2급을 따놓는 것을 컴퓨터에 대한 조기교육을 보낸다. 이렇게 우후죽순 자격증을 딴 학생들이 이 자격에 한하는 능력을 스물이 되고 아르바이트나 직장에 들어갈 때 보일 수 있을까?

필요에 의해 속성으로 따고 그 능력이 한동안 이어져도 1~2년은 넘기기 힘들다.
이렇게 따기 쉬운 자격증은 또 없을 것이다. 자격증 취득한지 오래 되어있는 이 공인 자격증의 능력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분명 국가공인 자격이지만 교사의 연수같은 재정비 장치가 존재하지 않다. 그 자격에 대해 갱신이 안된 무능력자들을 뽑는 담당자들도 그저 그 한줄만(자격증 보유) 보고 뽑는 처지라 깝깝할 것이다. 최근에 딴 자격증인 것이 확인 된다면 더 신뢰도가 높아질텐데 말이다.

토익처럼 2년의 제한이 있다면 그 능력과 자격증의 메리트가 생길 것이다. 국민 자격증이라는 소릴 듣는 워드자격증은 이렇게 해서는 더이상 메리트는 커녕 더이상의 자격증으로 취급받지도 못한다.
만약, 정말 만약에 국가에서 유효기간으로 인해 시험 접수율이 떨어질 것이 두려워 한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 자격 갱신 제도를 만들면 된다. 그럼 갱신된 사람들은 최근의 딴 것, 자격 유효로 검증되기에 메리트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결론
유효기간은 너무했고
자가 갱신 제도를 수립(갱신하고 싶은 사람만).

문제점
한국사시험이나 토익같이 1~2년 안에 취득한 워드만을 취급한다는 국가, 기업이 늘어난다면 의미없는 공부를 또 문어발처럼 해야할 우리의 불쌍한 청년들.

덧글

  • Blueman 2014/02/05 10:22 # 답글

    취업에 목매달다보니 별별 스펙이 필요한가 봅니다.
    없으면 준비 안 된 사람 취급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 벅벅 2014/02/05 10:38 #

    요즘은 안하는게 없죠들... 그 스펙부터해서
    이제 봉사활동이나 공모전, 체험단 같은 것도 다 스펙이니까요 ;(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