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알라딘 충동구매 고고고 다다익선입니다 북북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할 알라딘 일산점. 하지만 계단이 매우 극악이다. 엘리베이터는 귀찮았다. 아이러니하다.


내 수첩에 사고 싶은 책 한 열몇권이 적혀있다. 마음속으론 더 있지만 어쨌든 메모를 해둔 것 중에 특히나 사고싶은 책이 있어서 일산 나가는 김에 알라딘도 들렀다.

내가 사고싶던 책은 <정신과 영수증>

영수증은 찢어서 버려야한다 갈갈이(bukbuk.egloos.com/4000922)- 비밀댓글 공개 죄송합니다

내 이글루에서 다른 분들에게 언급되거나 추천되는 책은 웬만하면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특히 oui님의 추천서적은.
그동안 계속 매물? 중고서적이 안나와서 구하지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오늘 있어 바로 달려갔다.
그리고 <남자들을 위하여>는 없었지만 검색 도중 오히려 반대되는 책이 있어서 그 책을 구매하게 됐다.



<정신과 영수증> 정신, 영진닷컴
꼭 읽고 싶었다. 이 사람은 25살에 정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흠. 내 나이와 비교하니 왠지 오묘했다. 호호
읽고있는 중, 그래도 읽을만 하다. 재미는 없지만 이글루스의 밸리 처럼 가볍게 볼만 하다.


<월든> 헨리 데이비스 소로, 소담
남산이에게 추천 받았던 책. 언제 읽을진 모르겠다. 사놓고 못읽은 책이 열권은 더 되는 듯하다.
남산이한테 받을 책이 어마어마한데, 얼른 <그리스인 조르바>부터 빌려줘 나쁜애야
내가 빌려준 <깊은 슬픔>도 얼렁 읽고, 압정펀치 날려버릴라


<둘이면 충분해> 로라 스콧, 빅북
이것도 그냥 제목만 보고 산 책.
사기전에 네이버 책 검색으로 평을 봤는데 아주... 난장판.
그래도 주제(무자녀)가 괜찮아서 읽어볼만 하다 생각했다.
난 입양을 하고싶다. 어릴 적부터 가져온 생각이라 아직은 확고하다. 내 자식에 대한 욕심은 '아직'은 없다.


<여자들만 위하여>션티 펠트한, 미션월드
얼떨결에 사게 된 책. 그냥 제목이 맘에 안들어서 샀다.
남성을 이해하기에 도움을 줄 여성들의 책 이라고 하네요. 맘에 안들어요.


<인생학교-섹스> 알랭 드 보통, 쌤앤파커스
언젠간 꼭 구매하려고 했던 책, 마침 월든 옆에 있어서 구매.
섹스도 좋고 알랭 드 보통도 좋아한다.

계 \22,700
책을 사는 것에 중독 되는 듯 하다. 못읽은 책은 쌓여만 간다.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