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이생을 이렇게 살아라> 펄 벅, 책비 북북

네이버 평점 7.42
펄벅(작가) 저 | 하지연 역 | 책비 | 2011.07.25


이 책을 구매 할 때 <펄 벅의 인생수업>을 먼저 집고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왓 이건 사야해' 하고 집었더니 이것 또한 펄 벅의 책.
운명의 펄 벅, 벅벅, 좋은 연관성으로 구매했던 책.
[펄 벅 과 벅 벅 <펄 벅의 인생 수업>,<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bukbuk.egloos.com/4045641)

어쨌든 제쳐두고 이 책 먼저 읽었다. 산지는 꽤 오래 됐지만 책을 펴기까지 오래 걸렸다. 그간 고충들이 많았기에 책읽기에 여유가 부족했다. 그러면서 이글루스는 틈틈히 잘 했던 것 같다. 일기장이니까 그러려니 해야겠다.

이 책의 목차는 크게 다섯가지가 있다.
1. 청춘
2. 사랑과 결혼
3. 가정을 꾸리는 지혜
4. 내가 꿈꾸는 여성
5. 진짜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과연 펄 벅은 '딸에게, 여성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려고 이 책을 썼을까?' 생각이 들었다.
딸에게 하는 이야기 보단 책을 읽는 독자에게 던지는 식의 구성이었다. 난 정말 딸을 위한, 여성을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약간.. 내가 바란 포커스와는 다른 책, 구성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펄 벅의 지혜로움은 내가 느끼기에 풍부했다.

지루하진 않았지만 내용은 지루하다. 하지만 볼만했던 부분은 딸들과의 대화부분. 나는 펄 벅이 딸들과 나누는 대화에 이 책에 더 집중하고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었기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는 않지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대화였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의 결혼한 젊은 딸과의 피임약에 대한 대화는 엄청난... 새로운 가치관이나 지식을 열어주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남는 것은 결혼, 여성의 감춰진 역량, 피임약 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난 그 세가지의 내용에 더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나 또한 결혼을 일찍 하고 싶던 사람으로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충분한 책이었다.
읽으면서 이런(펄 벅) 여성,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상상도 해보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이런 인물이 되고싶다. 라는 걸 새삼스럽게 또 느꼈다.


과연 이런 여성을 위한 책들은 남성과 여성을 구별 두지만 차별을 하진 않는다. 요즘 남성연대, 남성들은 여성의 권리를 되찾는 여성운동, 특히나 여가부를 증오하는데 이는 일반화되어 보기 좋지 않은 포인트, 포커스들 떄문에 그렇다.

여가부 안에 두개를 구분지어 페미니스트인 남성들로 가득한 여성들을 반 투입시킨 여성부를 구별지어 만드는게 어떨까.
남성부엔 반페미니스트인 남성을... 아 개판이겠다 그럼.
어쨌든 ... 성차는 어쩔 수 없다. 차별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차별의 차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굳이 힘 쓰는 일을 남성 놔두고 여성이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효율의 차이다. 약간 이부분에선 공리주의를 택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여성들을 가정으로, 가사노동으로 내몰 가능성이 높기에 여성들의 교육 수준과 입지를 입증해야할 시간이 더 필요한 듯 싶다.

너무나도 먼 한국에서의 남녀평등의 길. 평등은 존재 할 수 없겠지만 역할이 충분히 조율 될 수 있다. 남성은 너무 남성편력인 경우가 많아 비교적 협소한 생각을 많이 가지는데 서로에 대한 공부를, 여성은 남성학, 남성은 여성학을 필수과목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흠.


p.s 이 책 2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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