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동 김치찌개 화정역 스타벅스 14. 2. 7. 스벅

화정역점 스타벅스를 갔다.

13:40
장을 보고있었다.
'요즘 먹을게 없군... 참치 몇개 사갈까'
"점심 먹었냐" 라고 카츄사에게 온 메세지.
필시 얻어먹는 점심임에 틀림없었다. 마침 점심거리 사던 차였는데 바로 장바구니에 있는 것만 사고 집.
바로 화정 출발.

우리는 백석역에 오모리찌개를 즐겼는데 근래 가격은 안오르고 건더기가(고기나 김치 등) 보이지 않게되어 더이상 우리의 사랑이 되지 못했다.

카츄사가 맛있다는 김치찌개집. 훌륭했다.
덕양구청 앞에 있는 점심 김치찌개 4500원인 음식집. 이름은 잘 모르겠다. 들어가자마자 카츄사는 밥공기를 열고 있었기에, 그만큼 급하게 뛰어가기도 했다.
어쨌든 고기추가가 비싸긴 하지만(7000) 만족스러운 식사에 우리는 커피를 마시러 갔다.

비싼 밥은 친구에게 양보하고 난 커피를 제공하지 후후오늘따라 화정역점(요진타워)에 가고싶었다.
왠지 오늘은 유모차부대가 아닌 자리가 많을 것만 같았다. 그것도 쇼파 자리.


내 예상은 역시 후후 틀렸다. 실패요ㅎㅎ적당한 자리에 앉고 오늘의커피iced는 케냐, 요즘 케냐 철인가보다.
그래서 오늘은 아메리카노, 그란데 + 도피오(투샷)
나는 역시 오늘의커피 핫, 숏(과테말라 까시 씨엘로)

간만의 아메리카노의 게다가 기본 그란데 샷에 투샷 추가 했으니.. 한입 마셔봤다. 아주 훌륭했다.
그래서인지 내 과테말라 까시 씨엘로는 매우 연하게 느껴졌다. 커피 맛이 떨어졌다. 흐....

한국에 하루라도 있고 싶지않다는 카츄사의 찡찡거림, 태생이 미국인지라 이해한다. 하지만 내 앞에서 오징어의 모습을 한 채 'Let it go'를 부르는건 용서치 못했다.
하지만 이어 얘기해준 근래 연상녀와의 관계가 좋은 듯해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 좋아보이기도 했다 ㅎㅎ 뿌듯뿌듯
카츄사에게도 마음에 봄이 왔으면 좋겠다. 카츄사에게 이런 소개팅 같은 만남에서 이렇게 오래, 자주 하는 연락은 거의 없던지라 나는 무언가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아 그나저나 숏도 배불러... 김치찌개에 고기추가가 엄청난 크리티컬이었다.. 으악

p.s 스타벅스 화정역점의 파트너들은 가면을 쓴게 티가 난다. 표정에서 심리적 언짢음이 눈에 보인다. 내가 별다른 행위나 컴플레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부턴 역시 무조건 화점점으로 가야겠다.

덧글

  • Blueman 2014/02/07 22:54 # 답글

    좋은 하루를 보내셨네요^^
  • 벅벅 2014/02/08 09:07 #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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