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케냐, 신촌점 스타벅스, 14. 2. 7. 스벅

피곤했던 어제.
요즘 버스에서 자주 졸지만 어제 또한 살짝살짝 졸았다.
그래야했기에.


남산이가 c컬 바디펌을 했다.
넌 강민경이 아냐 강남산

훌륭한건 훌륭하다 칭찬은 잘해주는 편인데 머리가 아주 잘 나왔다.
극찬은 아니고 어쨌든 내 맘엔 들었다. 칭찬 해줬다. 잘됐다고.
격려인가? 어쨌든 잘나왔더라. 굿 돈이 아깝지 않을 듯 했지만 여자 머리는 역시 비싸

그리곤 옆 이대 '삭' 에서 출출하지 않은 배를 떼웠다.
역시 이대 삭은 맛있지만 난 하루종일 배가 고프지 않았다.
오전에 먹은 김치찌개의 영향이 컸다. 고기가 너무 많았어...


그리고 걷다걷다보니 어느새 신촌역4번출구앞이야~~너네집횡단보도앞이야~
그렇게 (구)유니클로 (현)지오다노 옆 신촌점 스타벅스를 들어갔다.
3층에 남자화장실이 있어서 남산이 배려따윈 없고 3층으로 가려했지만 3층 영업시간은 22:00
우리가 신촌점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확인한 시간은 21:57, ㅎㅎ
1층에 ㄱ자 쿠션자리가 나서 그쪽에 편히 앉았다. 우리고 ㄱ자로 앉ㄱ.

요즘 트렌드와 상이하게도 hot오늘의커피를 케냐로 쓰고있었다(iced 또한). 좋은거지 ㅎㅎ
우린 둘다 오늘의커피 케냐 숏사이즈. 둘다 입도 작고 약도 적다. 배불러죽겠다. 하루종일.

케냐 hot, 오랜만이다.
향긋한 과일향이 나는 듯 했다. 내 코에 장애가 있는지 몰라도 향긋했다.
은은히 중후한 느낌의 바디감, 플레이버보단 못끝에 스모키함이 걸려 쓰디쓴 느낌을 줬다.
아 커퓌... ㅎㅎㅎ


남산이는 남자관계가 별로 좋지 않다. 그러니까 주위 친구들은 좋은 친구들이 많은데 정작 애인은 잘 못사귀는 편이다. 그러니까 이상한 남자를 만나는 편이다. 사람은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한다.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관계를 원하는 남산이. 약간은 불행해 보이기도 한다. 친구들과의 애정이 강해서 애인에게 사랑을 많이 못 받는 사주를 타고났나... 아니 사랑은 많이 받을텐데 성격파탄자들이었다. 그동안 내가 봐온 바론. 흠
힘내라 남산아.

다른 감정들보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남산이가 얼마나 멋진 녀석인데.


케냐는 맛있었다. 내가 샀지만
배불러서 숏인데도 밑잔 깔고 퇴장.

어제의 스벅 잔해들. 별 네개.

덧글

  • 궁금데스넹 2014/02/09 22:34 # 삭제 답글

    커피 옆의 필기구는 파카 벡터인가영?
  • 벅벅 2014/02/10 00:33 #

    네 맞습니다^^ 정확하시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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