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이 책에서 나를 구해줘 <구해줘> 기욤뮈소, 밝은세상 미분류

부제 - 이 책을 읽는게 아니었어... 구해줘 ㅜㅜ 재미없어.


비슷한 책인 줄 알았떤 알랭 드 보통 작가의 책을 읽을까 이걸 읽을까 하다가 이걸 고른건 나의 크나 큰 실수.
그것은 주변의 추천으로 인해 읽게 됐는데 사람들은 역시나 가볍고 더 읽기 편한걸 추천해줬었다. 인문이나 철학적 요소가 부족한 그저 sf공상 로맨스, 어쨌든 그렇게 <구해줘>를 손에 잡게 되었다. 젠장...

엄청난 지지를 받은 기욤뮈소 작가의 <구해줘>는 78주동안 아마존 프랑스베스트셀러 1위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나는 엄청난 필력을 예상했지만 와.. 구해줘... 이 책에서 나를 구해줘 ㅜㅜ 괜히 읽었어. 이 의미는 책이 재미가 없었다는 말이다.

흥미의 예상은 빗나가고 이상한 애용들이 즐비했다.
사실 초반에 남·녀 주인공의 유치하고 사랑스러운 관계까진 솔직히 읽어줄만하고 풋풋하기까지 했지만 내용이 갑자기 산으로.. 거기서 또 삼천포로 빠져버려서 읽으면서 열받기는 참... ㅎㅎㅎㅎ 대단한 책이었다. 추울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강추요

잠깐 요약을 하면 남·녀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고 우연스레 여자가 경찰서에 가고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 위로를 해주고 딸을 보호해달라는 부탁을 하다 위험에 빠져 운명에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줄기차게 빨간실타래 파란실타래 마구마구 풀어서 하나의 그림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그 기법은 뭔가 기묘하게 빠져들었지만 각각 캐릭터들의 연계성은 작가가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억지 수단'으로 보였다. 너무 억지스러웠고 부자연스러웠다.

작가는 애초에 연결시키기 위해 시나리오를 생각해둔거겠지만 스토리의 개연성과 접촉불량이라도 되는 도킹실패처럼 독자 입장(나)에서 불편하게 느껴졌다. 어우 이상해
작가는 그런 점을 자기 소설의 특징이자 장점, 독특함 그리고 개성이라고 표현하겠지만 슬슬 도킹이 되는 맛이 있어야 하는 곳에서 그냥 별이유없이 연결되고 흥미를 떨어뜨리는 그런 단적인 느낌만을 받을 뿐이었다.

그의 소설 하나를 보고 비판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해서 기회가 된다면 그의 다른 작품 중 시간을 돌려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킨다는 내용인 작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읽어보고싶다. 제목부터가 나를 끌어당겼다.
<구해줘>를 재미없게 봤지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제목과 스토리부터에서 뭔가 나를 끌어당기는 그런게 있다. 꼭 읽고만다. 그의 진가는 거기에서 보도록하자.


덧글

  • 작은나무 2014/02/09 14:42 # 답글

    구해줘~ 전 재미있게 읽었는데..ㅎㅎ 기욤뮈소꺼 첨 읽을땐 그냥 영화마냥 마구마구 상상하고 좋았는데..
    거의 비슷한 것 같아..이젠 완전 흥미떨어졌어요....당신 거기있어줄래요? 전 안읽었는데 읽은 거 보구 참고해야겠어요..
  • 벅벅 2014/02/09 16:56 #

    <당신 거기있어줄래요>
    <종이여자>
    읽어봤는데 오히려 <구해줘>보다 재밌게 읽었어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요 ㅎㅎ
    제 주위분들도 다 <구해줘>를 재밌게 읽었다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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