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감정


핑계
14.2.16
~20:37  약 5~10분

입발린 말에 넘어온다 넘어간다 생각치 말아요
남들과 같은 행동 같은 언어 같을지라도 생각·가치관 그리고 마음 그 어떤 것도 그들과 다르니까요

나 몰래 머리를 새로 했는데 내가 그 머릴 못 알아채서 서운해도 용서해줘요
나는 당신의 옷과 머리가 아닌 당신과 함께하는거니까요. 서투른 변명이지만 용서해주세요
가령 당신이 비자금으로 몰래 새 백을 사고 내가 그 새 백을 눈치 못채는 이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항상 처음처럼 당신 얼굴만 봐도 두근거리던 옛날처럼 두근거리지 않아도 서운해말아요
대신 그 이후 어떤, 다른 이에게 두근거리지 않을테니까요

매일이 이벤트 같던 연애·신혼 초를 회상하며 억울해하지 말아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가능하게 만들 이벤트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내가 덜 바쁠때 더 신경 썼기에 가능했던거라 생각해줘요
나는 당신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 인지하지 못할 이벤트 속에 살고있는거니까요

무뎌지는 것에 슬퍼말아요.
나이는 들고 도끼는 무뎌지고 녹스는 것이 자연의 이치지만
당신의 옆에 있을 나는 변치 않는 것이니까요.


덧글

  • Blueman 2014/02/22 07:57 # 답글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들면 괜찮을 것같아요^o^
  • 벅벅 2014/02/22 10:33 #

    오~ 엄청나요 ㅎㅎ 작곡가가 되겠는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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