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뇌와 우뇌 그리고 두뇌 <두뇌 혁명> 북북



꽤나 작은 책. 마테차 500ml pt와 크기 비교.



이 책은 지인에게 추천 받은 책으로 그 분은 학식이 꽤나 있는 사람이었다.
일전에 <두뇌 혁명>을 포함해 다섯권 정도 추천 받았는데 그 다섯권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 읽은 책이다. 나머지 4권의 행방은... 모르겠다.

꽤 오래 전부터 미뤄온 독서를 하게 됐는데 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꽤나 작은 책이고 가볍게 읽기 위해 뒤늦게나마 먼저 고른 책이었지만 내용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생각보다 가볍지 않고 내용도 그렇고 이런 작은 책에서 많은 전문지식을 요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그 내용마저도 표현 또한 쉽지 않게 되어있어 난감했고 아직도 이해 못한 찜찜한 부분도 적지 않다. 두번이고 더 읽어봐야겠다.

어쨌든 이 책은 제목처럼 두뇌를 혁명으로써 갈아 엎는게 아닌 우리 모르게 잠들어있는 두뇌의 정보와 능력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주된 내용은 좌뇌와 우뇌의 특성화된 능력을 구분 짓고 앞으로 우리가 두뇌를 어떤 방향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좌뇌는 언어적인 면을 담당하고 우뇌는 비언어적인 면을 담당한다고 한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 함으로 부터 좌뇌의 발달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이런 문제는 최근에 화두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좌뇌만을 길들이는 교육. 그러니까 입시위주 공부로 인한 탓에 예체능 같은 과목들이나 예체능 학원의 입지가 줄어들었는데 그 문제는 우뇌를 쓰는 학습이 줄어들게 되어 두뇌의 능력 편차가 심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표현은 그저 논리상이었지만 1982년(이 책의 초판 년도)에 쓰인 책임에도 우리나라 교육 현 실태에 꼭 맞는 논리를 주장했다. 그 논리에 맞는 상황이 현 시대에 온 것도 정말 놀라운 부분이었다.
은근히 좌뇌가 어쩔 수 없이 더 쓰이고 발달 되지만 그로 인해 설자리가 많이 사라지는 우뇌형 활동을 은근히 옹호하는 듯이 얘기한다.
좌뇌 발달도 좋지만 우뇌 활동과 조화되야 지식 창출이나 학습에 더 좋다고 한다. 마치 축구에서 양발잡이가 더 이롭듯이 말이다.

내가 특히 더 신기했던 부분은 다른 나라는 무의식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활동이 나라 문화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라는 점이다. 예를들면 일본의 다도나 궁도 같은 경우가 비언어적 활동의 대표다(문화활동). 대단한 조상들의 지혜라고 생각한다.


두뇌의 일부분을 극소 마취하고 부분적 능력을 알아보는 실험에 대한 내용도 신기했고 우뇌가 언어적인 능력을 많이 침해 할 경우 말 더듬이가 된다는 것도 신기했다.
정말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있었다.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세상 성숙하다는 말도, 남녀의 지능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아이슈타인 같은 천재가 여성 중 많이 나오지 않은 이유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었다. 나름 체계적인 글이고 책이다.

그리고 컴퓨터가 인간의 좌뇌 능력과 매우 관련되고, 같은 일을 같이 하고 있다는 내용에 나는 '인간은 왜 지식을 억지로 축적 시킬까? 컴퓨터같은 저장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편히 살 수 있을텐데..' 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인간은 좌뇌와 우뇌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무언가를 창조하게 된다고 했다.

컴퓨터는 앞으로 더 많은 수를 생각 할 것이고 더 논리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나는 내가 내 입지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우뇌를 같이 써 인간만의,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내 입지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두뇌를 잘 이용해 새로운 것들에 대한 모험정신, 창조해 나갈 것이다.

교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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