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한 밤, 남자의 외출 출출

야심한 밤, 야식하고 싶다.

작정을 하면 남자든 여자든 위험한 거리인 밤거리.
여성이 신체적인 탓으로 더 위험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보다 여린 고등학생 때 난 새벽 12~2시 근처 공원을 걸었었다.
그간 야인처럼 밤을 헤맨 내가 인신매매 안당한게 용하다.

세시반 쯤 밥을 챙겨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탓에 너무 배가 고파 체크카드와 할인카드를 들고 외출을 감행했다.
편의점까지 가는 중 본 남성중 대부분은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길거리에 보이는 수많은 담배 꽁초들, 상관없다.
단란주점 앞에 남성 둘과 그 남성 한명 품에 안겨있는 남성들과 동년배로 보이지 않는 여자.
무슨 사이일까, 상관없다.

오늘은 gs25가 아닌 cu로 선택.
20m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두 곳다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거리.
집 앞에 바로 횡단보도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기에 가깝지만 귀찮은 거리.
오가는길 난 보행자신호 빨간네온사인에도 그냥 건넜다.
양심냉장고는 못 탈 나다. 흑흑


\5,930
봉투 값까지 친히 계산해주셨다. 착한편의점이다. 이엉돈이 나와야할 것 같다.
출출함에 산 샌드위치,
내가 좋아하는 메츄리아,
V2O비타민워터레몬 1+1
cu하늘녹차 1+1
V2O는 순전히 궁금해서 샀다. 비싸지만 그냥 샀다. 1+1이 아니면 절대 안사먹을 가격(2400원)의 위엄

방 안엔 내린커피 향이 그윽하다.
south of clouds.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아 진동진동


자 이제 시작이야 피카츄
야식을 먹자.

p.s V2O는 당이 없어서 좋다. 0% 라고 하는데 잘모르겠다. 어쨌든 없다니 좋다.
다음부터 저렴한 1+1 마테차를 사먹어야지. 당기진 않는다. 같은 값이면 페리에를 먹고말지.
p.s2 그래도 배가 차지 않는다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