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승리하지 못한다 벅벅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고 한다.

정의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정의다.

역사도 그렇게 적혀왔을 것이다.
그렇게 내려왔을 것이고,
광주민주화항쟁도 뒤늦게 폭동이 아닌 민주화항쟁으로 인정 된 것은
그저 민주화항쟁의 타당성과 증거를 통한 진실이 강했을 뿐이다.
그래도 민주사회니까. 그리고 지난 일이기에,
폭동인지 민주화항쟁인지는 진실만이 진실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과연 만족하며 살까
자신이 톱니바퀴가 되어 국가의 흐름, 사회의 흐름, 힘 있는 자들이 휘두르는 흐름에 따라가는 공무원들
더이상 청렴 공무원은 없다.
정의란 무엇일까
마이클 샌델의 <정의-Justice>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어도 정의를 내리기 힘들다.
그저 자신 안에 관철되는 신념만이 정의가 된다.
사회적 정의는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정의된다.


잠이 도저히 안와 수면제를 먹고 자려고 했으나
약 빨로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없을 듯 해
그저 누워있다가 깜빡 잊은 세탁기에 빨래들을 다 널어놓고
샤워를 한번 했다.
샤워를 하면 편히 잘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샤워하는 내내도 사색을 했다.
끝 없는 나의 사색,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오던 많은 사색들.
그 무게와 주제는 많이 바뀌었지만 혼자만의 사색, 고찰은 항상 깊다.

펜은 총보다, 칼보다 강하다. 라고 한다.
하지만 그 펜마저 통제 당하는 사회인걸.
권선징악은 어디 갔을까?
그저 살아남은 강한 자들의 진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사자성어에 불과하다.
살아남은 자가 선이니까.


친구의 페이스북에서 좋은 글을 봤다.
교수나 등등 똑똑한 사람들보다
원주민이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글이었는데 사실 약간 시야가 좁은 생각일 수도 있다.
그 사회 속에서 한명한명 일궈나가며 바꾸려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니까.
교직을 꿈꾸는 사람 중엔 그런 진정한 의미의 선생, 은사가 되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 중엔 그렇게 많은 수가 교직에 들어가지 못한다.
성적이 높은 사람들이 교직을 얻으니, (-일반적인

성선설, 성악성은 중요치 않다. 사람은 바뀔 수 있다.
갈대처럼 쉽게 휘어진다. 갈대는 원래 휘지만.
하지만 원래가 어딨나. 외부의 영향으로 휘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신체가 직립보행을 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겠지.


나는 분명 어떤 글을 쓰고 싶었는데
샤워하고 로션바르고 머리말리고 옷 털고 하는 도중에 생각이 새어나갔다.


그래
나는 존경하는 친구들이 많다.
주로 여성들이 그렇다.
굳이 여성들이라고 칭하긴 그렇고 내 주위에 남자 중엔 그럴싸하게 맘에 드는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친구가 없다.
주위 여자친구들이 오히려 진지한 모습이 많이보이고 멋있다.
질투를 하겠지, 내가 남자든 여자든, 여자에게 그런 호감을 보이는 것을 질투할 사람은 분명 있겠지.
하지만 존경과 사랑의 애정은 다르니까.
존경한다고 키스하고 싶은건 아니다. 어쨌든,

-

곧 있으면 끝날 것 같다.
모든게,
새로운 삶을 살 것 같다.
내 생각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다.
잘 풀리지 않아 1년은 더 끌어져버릴 것 같은 이 상황.
하지만 그들은 그저 내 부모일 뿐이고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다.
인간은 애초에 혼자니까.
보호 아래 별다른 장애 없이 컸지만 후천적으로 날 장애로 만들었다.
약쟁이로.
처음엔 2mg 씩 한알 먹고 흐리멍텅한 얼굴을 하고 업무를 보며 하루를 보냈었지만 그것도 잠시
5mg로 늘리고 또 5mg x2,
이젠 하루에 4알 먹어도 피곤한 기색이나 약빨이 별로 없다. 내성이 너무 생겨버렸다.
수면제도 잘 안든다.
하지만 먹고 자버리면 오래자버린다. 그래서 웬만하면 피한다.
하지만 어제 저녁엔 먹었어야 했다. 젠장 -,-
8시전엔 집에서 나가야 한다.

두시간은 잘 수 있을까?
이 상태로? 말똥말똥하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몸에 힘을 풀고 휴식을 취하련다. 그래야 앉아있는 지금보단 힘이 덜 들테니.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부모아래에서 자라 그들을 떠나고 나만의 안식처를 찾는데에 어려움을 살짝 느낀다.
돈좀 어디서 훔쳐오고싶다. 로또나 뭐 도둑질이나.. 사실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
피해 입는 사람은 잃어버린 셈 치면 되니까.
집안에 모든 걸 다 팔아치우고 집을 뜨고싶다.
이젠 정말 혼자가 될 것 같고 혼자인 듯 하다.
며칠 안에 모든게, 정리될 듯하다.
도대체 언제부터 끝날 것 같다고 느꼈는지.. 이제 신물이 난다.
내가 손을 놓으면 되겠지.


정의는 개나 주면 되겠다.
그래도 개는 충직하니까. 충직하게 보이니까.
사실은 우리의 손에 달린 먹이와 시간의 정이 길들이는 것이겠지만.

좋은 노래를 듣고 싶다. [p.s i love you]
정신 없는 글,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다.
not my free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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