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점 스타벅스 14. 3. 9. 스벅


오랜만에 일을 시작했다.
'이제 인간다운 삶을 지내야지' 라는 생각으로
손을 떼고싶지만 이 집에 앉혀사는 이상 어쩔 수 없다.
당장 도망은 칠 수 있지만....
-,-... 지금은 돈도 없다. 다 떨어졌다.


일 끝나고 집 가는길, 갈아타는 버스 정류장. 화정
카츄사를 부른다.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먼저 걷다걷다 스타벅스로 들어가있는데
오늘의커피가 나오기도 전에 카츄사가 도착했다.
왠일이지, 잘도 빨리 나왔다. 간소한 차림에 감지 않은 머리로 보이는 행색
그리 서두를 필욘 없었는데 어쨌든 감았든안감았든 후리후리
"뭐 마실래?"
"아냐 됐어"
"영수증은 찢지마"

그리곤 내 오늘의커피 잔 뚜껑(리드)를 뜯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술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명 '찾아라 드래곤볼'
ADHD 반갑다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스타벅스 사탕을 봤는데 정말 작았다.
장식용 같기도하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작고 귀여웠다. 장식용 같다 정말.
방향제가 된다면 방향제로 쓰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오늘의커피HOT 에스프레소 블랜드는 아메리카노 샷의, 그냥 아메리카노 따뜻한 걸까
아니면 따로인 개별의 블렌드일까.
아마 에스프레소 원두와 via가 있는거 보면 후자일 듯 싶다.

강한 맛으로 분류되는 에스프레소 원두와는 달리 드럽게 쓰지도 않고 너무 가벼웠다.
오히려 그 가벼움으로 내 내장이 뒤틀리는 맛이었다.
최근 먹은 네스카페 클래식 스틱커피만큼이나 별로였다..
네스카페 클래식 스틱커피는 한입 마시고 버렸지만(집커피)
이 에스프레소블랜드 오늘의커피는 의도적으로 약간 남겼다.
그래도 맛을 보려는 노력은 있었다. 벗 다신 먹고싶지 않다.
잘 못 내린걸까? 분명 새로 내려 기다려 마신 오늘의커피임에도 별로였다.
어우.. 기분 더러운 맛. 멀미 난다.


몸이 좀 컨디션을 찾아간다. 제때 피곤하고,.
식사는 새마을식당에서 5분 김치찌개와 소금구이 2인분
소주 한잔하다가 동창 알바찬스로 음료를 얻어 먹었다. 깔끔한 마무리.
별거 아니지만 고마움과 많은걸 느끼는 이런 찬스.


예정에 없던 볼링, 4월에 입대하는 늦둥이와의 합석으로 보울링
보울링보울링, 그리고 감자튀김집.
갈 때마다 닫아서 못갔었는데 드디어 갔다.
앞으로 안가려고한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괜찮은데 맛이 그리 확 땡기진 않았다.
정확히는 식감.
생각보다 많이 물렁물렁한 느낌. 약간 그 프렌치프라이의 특유의 바삭함이 없다.
두꺼운 감자튀김이라 그런가. 어쨌든 맥주맛도 그리 훌륭하진 않았다.
상호는 굳이 올리지 않는다.
화정족발 건물에 있는 감자튀김 집이다.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곧 1/4분기 사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리하게 찍을까. 어려보이게 찍을까. 좋아하는 느낌으로 찍을까.
흠, 졸리다. 피곤하다
씻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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