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간 대현동의 일상 출출

우선,
글이 날아갔다.
제목을 작성 안해놓고
갑작스런 꺼짐, 인터넷 끊김으로 글이 다 날아갔다
젠장 젠장젠장
ㅜㅜㅜㅜ


어쨌든

가자


아까 주운 책을 학문관 - 이화지킴이 센터에 맡겼다.
한시간 정도 뒤에 온 연락
14학번 열공하라고 했다.
힘내요
근데 당신 이상한데 잃어버렸어....
의자 밑에 안보이던데
난 그걸 어떻게 봤을까
호기심 투성이 벅벅
이런게 가끔은 좋을 때도 있네요


출출하다
나갔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정문으로 나갔다.
너무 멀리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엔티앤스에서 갈릭 베이글, 그리고 저렴한 편의점 커피를 들고
럭키아파트로 올라가 근처 벤치에 앉아 간단히 먹으려고했다
하지만 10초만에 급 귀찮아졌다.


유기 콜롬비아 원두커피와
앤티앤스 - 갈릭 프렛즐

가끔은 너무나도 가벼운 이런 커피도 맛이 훌륭할 때가 있다.
마치 오늘 새벽 빕스보다 편의점 도시락이 맛있을 때가 있는 것 처럼

따스한 그 기운에 몸을 맡겼다.
너무나도 상쾌하고 따뜻한 맛이었다.
좋았다.

그리고 테라스석 협찬해준 이대정문점 카페베네 감사합니다 허락 없이지만
예의상 사진 찍었어요
인증

고마워요 카페베네 이대정문점!


어릴 적 배운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가사의 노래가 떠오른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오늘의 일상도
어제의 하루도
지난 시간들도 도대체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걸까
어른이 되어버린걸까, 하지만 어른이기엔 너무 어린아이고
어린아이이기엔 너무 어른이다.
어른아이.

거미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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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벅벅 : 열세번째 영수증 정리(~14. 5. 7.) 2014-05-08 00:17:39 #

    ... 4. 5. 7. \2,900앤티앤스 프렛즐과 편의점 커피의 조합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백그라운드 카페베네 협찬... 감사합니다 [날아간 대현동의 일상] (bukbuk.egloos.com/4107632) 14. 5. 7. \9,000 환승하는 길에 맥주 한 잔함 저녁 9시 이후 환승은 한시간 내라서 맥주 한잔만 했음, 난 두잔, 아니 2.5잔 먹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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