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의 일상, 야탑글라스점 스타벅스 13. 11. 23. 스벅

사무실 당시

기억만해도 숨막힌다.
야탑글라스점 스타벅스
사람이 정말 많다


다 앞자리를 비워놓았기에 급 찍은 사진
나름 간단명료한 두가지를 의미한다.

1.
개인화-단독화

2.
그리고 아노미


오히려 이게 질서적일 수 있겠다.

이 사진을 보며 많은걸 느끼며 생각한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그렇다.
이 정도 표현으로 내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너무 무책임한 표현이었을까?

보는 이들과
읽는 이들에게
이 사진의 해석을 맡긴다.
나는 나만의 해석을 가진다.

너무나도 외로운 사진이다.
고독함과 외로움은 다르니까,
저 한 곳에 앉아
자유롭게 오늘 하루를 서로 얘기하며
간단한 한국어 회화를 나누고 싶다.

자기 자신 할 일에 바쁜게 아니라
커피숍을 온 김에 책을 꺼내고
컴퓨터를 꺼내 과제를 하고
무언가를 한다.

커피를 위한 커피숍일까
외로움을 위한 커피숍일까
그 대답은 모두의 앞 빈자리가 대답해주는 듯
외로움을 더한다.


뱀꼬리-
나는 그란데로 오늘의커피를 마신다.
그리고 책벌레로 변신



굳이 이 글의 등록시간 변경을 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의 느낌을 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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