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샷추가
아이스 바닐라라떼
이래저래 하다보니까
내 커피를 깜빡했다.
라고 생각하고 카운터를 등져버렸다.
귀찮아서 시키지 않은,
내 커피는 없는 스타벅스 이야기.

친구가 미국 - 하와이 - 일본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녀석, 잘 놀다왔다.
항상 만나는 우리 셋
남산이에겐 빅토리아시크릿? 여성용품
나에겐 하와이에서 구입해온 5불 들어있는 스타벅스 카드와
하와이에서 산 원두 두개
커피 전문가도 아닌 커피 매니아인 나, 벅벅
어쨌든 커피를 받아서 씐남

어제 도착한 카츄사,
사실 어제도 만났는데
오늘도 만났다.
오늘 침대가 와서 이불, 시트 등
뭐 잡다하게 장보러 나오는 겸
우리 셋은 또 만났다.
질긴 셋이다.
이제는 트라이앵글이 아닌
얼마 전 이사로 인해
남산이의 옆 집이 된 나는
가벼운 대화와 간단히 커피 마시고
내 쇼핑거리 같이 봐줬지만 우리는 그리 긴 시간을 보내진 않았다.
유니클로에 눈이 돌아간 둘에게
"난 옷 사는거에 별 관심 없으니 둘이 에어리즘이나 구경해라 화장실 다녀올테니"
라고 말하고
유니클로 종이백을 들고 있는 나....
\7900......

여름용 매트시트, 이불겸용 해서 스벅까지 6만원 정도 쓰고 온 것 같다.
나가기만하면 돈,
하긴... 필요한게 많으니,
집 안을, 살림을 한다는 것은 이런건가
는 아니겠지만

얼른 피칸 스콘이랑 신 리저브 커피들을 섭렵해야해!! ㅜㅜㅜㅜ 얼렁얼렁~~!!
주말을 공략해본다 후후...
리저브 커피는 서울 나갈 일이 주말 밖에 없으니...
굳이 언제 한번 나가던지 해야겠다.
그래야 몸이 풀리겠지?

스마일 계란
조커 같다.
안주용,
물론 나를 위한 계란 후라이는 아니다.
난 계란 많이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니....
계란은 일주일에 두세번이면 족하다. 아니, 두세알.
어쨌든 스벅 글인데 스벅 얘기나 스벅 사진은 거의 없네요
그래도 오늘도 스타벅스 다녀왔어요
도장 콱
p.s
미친 소리지만 주말 저녁 저랑 서울역-종로-신촌 쯤 커피 한잔 같이 하실 분?
커피는 제가 사고 대화 주제는 개소리 입니다.
과감히 그냥 갑자기 이렇게 누군가와 커피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서로의 번호는 모르는걸로^^
댓글 안달리면 민망하니까 비밀 댓글로 나혼자 달아야겠다...
덧글
뭔가... 정말 조커같은 ;0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