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happy line 여녀



<태양의노래> 십입 곡 YUI의 노래
꿀벅지 유이 말고 일본인 유이
노래 좋다.


난 어렸을 적부터 햇빛이 그리 달갑지 않았다.
악뮤의 인공잔디처럼 햇빛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물을 머금는 비도 좋아하진 않는다.
그럼 뭘 좋아하는걸까,
따뜻한 겨울.
모순되지만 겨울은 나름 따뜻하다.
군복무 기간 빼고....


어쨌든 햇빛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은 XP라는 희귀 질병을 갖고 있다.
햇빛을 쬐면 죽는다는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의 사망 플래그
어쨌든 난 정말 보고싶었다.
개봉 당시 보고싶었으나 영화관은 피하는 편이라 조금 이후 다운 받아 보게되었다.

난 이 XP라는 질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나 또한 햇빛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어릴 적 운동장에서 햇빛을 쬐며
'아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과
'나 햇빛 알러지 있는거 아냐?'라는
무슨 초사이언 씨나락 까먹는 생각을 했었다.
내 지난 농구 경력과 군생활 중 훈련들을 생각해보면 전~혀 아닌 듯 하다.
그래도 나는 아직도 조금은 나를 의심한다.
아픈건 좋은게 아니지만 7월이 보이는 이 시점에 이렇게 더운걸 용납 할 수 없다.
얇고 좋은 비싼거 입어야하나... -,-

어쨌든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노래들을 듣다가
<태양의 노래>의 노래도 생각나서
애절함이 좋았던 'It's happy line'으로 기억을 끄집어내봤다. 정말 잡글이다.

어쨌든 다 사랑과 관련된 것들이구나
이 뜨거운 여름에도 난 뜨거운 연애를 하고 싶긴하다.
물론 시원시원한 쿨~만남도 좋다.
난 지금 내 스스로에게 거대한 기대함 따윈 가지고 있지않다.
그냥.....
어느 순간 생겨버린 마음의 빈자리가
외로움에 갈증타며 갈망하고 있다.

문득 알랭 드 보통의 작품 이름이 떠오른다.
우리는 사랑일까?
아니.. 나는 '사랑'을 하는걸까?

살짝 다친 왼팔의 근육이 유난히도 더 욱신 거리는 글이다. 왜 이 글을 쓰는데 왼팔의 근육이 욱신거리는지는 내가 알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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