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연애 여녀



일하는 곳에 뉴페이스가 들어왔다.
막내.

이제 대학생 1학년
크.....
그동안 같이 일하던 친구가 있어서
나이라는 것을 새삼 많이 못느꼈는데
그 친구가 그만두고 스무살이 들어와버리니
그냥... 애기같고.. 참 많은게 다르고, 내 나이도 새삼 느껴진다.
사실 많은 나인 아니지만 ㅎㅎ하하핳ㅎㅎ
세대차이는 나지 않지만서도 정말 많은게 다르다.
나름 좀 챙겨주고 하는데 그린라이트 이런건 없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부담일테니
헛소리,


내가 오지랖이 있는데.....
사실 그건 별 상관 없고,
나에겐 그 막내와 비슷한 21살 동생이 또 있다.
마치 그 동생을 보는 것 같았다.

같은 디자인 공부를 하고
과도 같은 시각디자인과, 스무살의 연애도 막 시작한
마치 도플갱어를 보는 듯하다.
동생의 도플갱어

'꽤 잘해주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의 호의에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


어쨌든
그 동생이 물었다.

"오빠, 오빠는 1학년 방학 떄 뭐했어요? 뭘 해야 보람차게 방학을 보낼까요?"
나는 그 동생이 갓 한달 된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너.. 지금 연애 무지 행복하지?"
"당연하죠~~히히"
"그럼 연애만 해, 영어 공부는 무슨.. 연애로 불 태워버려~"


내 조언이 틀리지 않기를 바란다.
공부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학기 중에도 가능한 것이 공부고 스펙 쌓기다.
나 또한 학기 중에 과대에 동아리 3개 참여, 그 중 2개는 회장
그러면서도 학점 4.3 아래로 받지 않으며
학교 내 공과대학 대회에서 로봇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우승,
다른 취업 프로그램도 참여, 동아리 행사 참여 등 많이 바빴다.
물론 연애도 하면서


동기들, 선배들과 술먹고 들어와도 한페이지라도 책을 보고 잤다,
대학 들어가기 전 친형이 충고해준 한마디
"술 먹더라도 하루에 한페이지 이상은 봐라"
덕분에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외활동이 조금은 부족했던 아쉬움.
뭐 지난 얘기니...


어쨋든 나 또한 대학시절 3년간 미치도록 연애, 사랑을 하고
공부 또한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했다.
그 동생의 학점이나 공부습관은 난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제 스무살이고, 첫 방학.
꼭 토익이나 스펙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길 했다.
지금이 행복해보였다.

남은 약 50~60일간의 방학,
그동안 연애를 참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물론 동생은 cc라서 학기 중에 자주 보겠지만(난 cc가 아니었다),


"미치도록 연애만 해, 정말 미친듯이"
과연 내 조언이 틀린걸까..
아니길,


덧글

  • Blueman 2014/07/08 01:12 # 답글

    희망찬 연애 권장 멘트군요.
    잘하셨습니다. 일에 지장이 없다면 한쪽에 몰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저는 멀티를 지향하지만 몰입스타일이라 힘든게 함정이지만요. ㅋㅋ)
  • 벅벅 2014/07/08 10:19 #

    불태우는 연애를 권장하고 싶어서요 ;p
    공부는 뭐.. 아직 창창하니
    연애를 권장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