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번째 영수증 정리(~14. 10. 31.) 진찰표


지난 영수증을 끌어모아 정리하는 일은 힘들다
그래서 11월 영수증들은 바로 그 날 정리를 하며(되도록) 기억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글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결국 정리한 하나의 글이 되어버리니
어느 글보다 더 한 내 삶, 생활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약간은 다른 마음으로 다시 영수증을 정리하는 form을 스물세번째가 되서야 바꿨다.
언젠간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11번가 내역을 쭉 뽑아서 한번 써볼 예정이기도 하다
vvip를 유지하고 있는 나로서 소비 패턴이.... 참-,-
그리고 한동안의 통신요금과 세금 같은 것도 정리해보려 한다
쇄뿔도 단김에 빼라지만 그건 다음에,
왜냐면 난 10월 정리하는 것도 힘들었고(물론 내 책임이지만, 그래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나만의 글이네)
11월도 항상 정리하고 있으므로 생각 번뜩 들 때
곧 11번가도 한번 지를거라서 그 이후에 한번 하지... 뭐
그렇게 10월 영수증 정리를 시작한다.





14. 10. 1.
\7,600
상큼하게 약 값으로 시작

\9,000
내가 엉망으로 만든 욕실 발매트와...
새로운 18cm 후라이팬!

다이소 럽럽
대충 쓸건 다이소사랑

\3,000
밥통이 아직도 먹통인 이상
편의점 도시락 저녁
하루 끝!



14. 10. 3.
\3,800
점심 도시락 값
카레는 역시 나한텐 별론가봐..
그렇다고 짜장도 싫은데..
ㅜㅜ 일할 때 먹는 점심은 뭐가 좋은거지 도대체...

\79,000
"이 영수증엔 아주 슬픈 전설이 있지..."
"무슨 전설요?"
"난 전설 따윈 믿지않아"
ㅜㅜ.....人ㅂ



14. 10. 4.
\7,140
출근길 사는 도시락과 간식거리 그리고 아침거리..
CU와 뚜레쥬르는 내친구
룰루



14. 10. 5.
\7,000
어제 날짜인 10월 4일과 같음
출근길엔 필수코스인 듯
필수 낭비벽벅 코스
출근하는데만 버스비까지 만원가까이 항상 나가는것 같다...
뭐 소비패턴이 이리 개판이야



14. 10. 7.
\11,520
이 이즈음에 돈을 왜 안썼나 했더니(물론 안쓸 때도 있지만)
예비군을 갔었구나....
px에서 넉넉히 사먹은 듯 한데 가격이 이것밖에 안나왔네
넷이서 먹은 냉동과 음료
닭가슴살크림파스타 2320원짜리 맛있더라ㅎㅎ
소주랑 먹으면..... 캬



14. 10. 8.
\9,600
예비군 끝나고 버스정류장 앞 편의점에서
동생들과 시원하게 먹방 샤샷
동창에 군동기까지
예비군은 버라이어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다른 의미로도....



14. 10. 9.
\5,920
아침으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뚜레쥬르에서...jpg

\5,000
밥통같은 밥통...
도대체 언제까지 cu도시락을 까먹는거니ㅜㅜ
슬슬 봉구스 영수증이 나열 될 차롄데..
언제부터 봉구스로 떼웠더라
어쨌든 cu



14. 10. 10.
\20,000


휴가나온 친구와 고궁 걷기
철학과 친구
맘이 잘 맞는다
정말 오래 걸었다
창덕궁 옆 비원손칼국수 집에서
점심 칼국수 한판! + 왕만두
내 친구들은 도대체...
다른 친구들보다 예비군이 2~3년 늦는 친구가 많다.
재수삼수 해외어학연수 등
뭐이리 이종삼종 케이스가 많은지
나쁜건 아니니...
그나저나 지난번 동창회 비스무리하게 한 술자리에서
예비군 -년차로 군부심 부리는 baby들을 신랄하게 맹비난
때리고 싶었지만 성인이니까 호호
물론 학생 때도 폭력은 없었지만,
술자리 군부심이 제일 짜증난다
여자동창들도 있는 자리였는데 민폐였던 것 같다
거기에 휘말려버린 나도..... 잘한건 없겠지


14. 10. 11.
\2,300
출근길 역시 아침 간식
오늘은 세븐일레븐!
여담이지만 위닝일레븐 '택틱스'라는 게임이있는지 처음 알았다..
풋볼매니저 같은건가...

\5,900
퇴근길 출출해서 산 유러피안세트
햄버거는 역시 야채와 고기패티의 어울림이지..
암..



14. 10. 12.
\2,320
출근길 뚜레쥬르 간식
아마 이주엔 점심을 다 시켜먹어서 굳이 안사간듯
막내가 2주동안 빠진것도 엄청난 스캔들이었고...



14. 10. 13.
\4,900
롯데리아에서 빅불이 나왔다고 한다
언제 나왔는진 몰라도 빅불, 와~~
더블 불고긴가??
신경도 안쓰고 랏츠버거세트 시켰다.
아마 이 다음날 이 매장이 핫크리스피버거 할인해서
그냥 핫크리스피로 하려던거 왠지 이상한 기분에 랏츠로 먹었다.
재고 방출 하는 느낌이라

\6,000
간단한 야식
역시 cu........
편의점 그만해야하는데
소비도 괜시리 커지고(편의점은 가격이 비싼편이니)
그래도 종종 집에 있는 냉동식품 야식으로 먹으니
조금 덜한 편이긴 하다...





14. 10. 14.
\14,700
점심으로 친구와
집근처 피자스쿨에서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은 비싼 피자
피자스쿨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한 건데
우리는 그걸 깨부쉈다

\3,000
역시 또 야식..
역시 또 CU...
내 몸이 멀쩡하고
살이 디룩디룩이 아닌게
참 신기하고 참 다행이다



14. 10. 15.
\14,000


아마 이 날 화정에 있는 맥주집은 다 턴듯
하지만... 사실은 세 곳을 차례차례 갔다
세명이서, 계산도 한곳 한곳 한곳
내가 계산한 곳은 봉구비어
화정의 봉구비어는 별로라고 해서 안갔었는데
뭐 별로 별로일 것도 없더라
그냥 똑같다.
전골목? 훌랄라 있던 골목에 있는(올리브영 옆)
영희비어 라는 곳이 참 맛있더라
벨 버튼 누르면 띵동 챠임벨이 아니라
'영희씨~'
라고 울리던게 인상적이던 곳
물론 맛도 썩 나쁘지 않았다.

얘네랑 양주먹고 신나게 놀다가 버스 끊겨서 택시타고 집 간
배보다 배꼽 사태가 또 벌어질까봐 막차 시간 맞춰서 탔다.
물론 겨우 탔다...ㅎㅎ...
;p



14. 10. 17.
\5,900
왜 아까 본 영수증엔
그냥 유러피안 셋이라 써있고
이 영수증엔 '신'유러피안 셋 이라고 써있는거지?
내 기억의 왜곡인가....
어쨌든 점심으로 또 롯데리아

\9,400
저녁과 야식의 합계
적당히 하고 싶은데
이미 과거의 영수증들이라
뭐 어쩔 수가 없다....
쩝... -,-



14. 10. 18.
\6,720
뚜레쥬르(간식)와 봉구스밥버거
드디어 시작된 봉구스밥버거 영수증
봉구스를 먹어본 적은 있는데 기억이 안난다.
아마 군복무 할때 한번 먹었던 것 같다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있다.
그렇게 나의 봉구스 메뉴 정ㅋ벅ㅋ은 시작됐다...



14. 10. 20.
\8,000
어묵팩이랑
봉구스 두개
돈가스는 별로인듯 싶다
아마 내 기호 중 돈가스는 바닥이니까...
그런 듯 싶다
왜 이렇게 돈가스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닭고기보다 많~은 기름기 떄문인걸 알지만
잘모르겠다 라고 말하련다.



14. 10. 21.
\4,500
야식 그리고 시원한 탄산수 캬
맛없어.....
아직은 탄산수가 입에 안붙나보다
커피를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같이 있으면서 한잔만 시키긴 좀 그렇고
데이트 비용은 좀 줄여야겠고 해서 마시기 시작한 아메리카노
지금은 아메리카노의 맛도 구분하며
"이딴 아메리카노는 집어치워" 하며 음미의 일가견이 생겼지만
탄산수는 뭐... '굳이'라는 생각도 들고
사실 입에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p.s
11월기준 이제 좀 탄산수가 입에 맞는다


14. 10. 23.
\7,600
약 값

\6,150
선유도에서, 선유도 가는 길
김밥 맥주 간식

\8,000
선유도 나들이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간식, 야식, 저녁 겸
사먹은 닭강정과 치즈스틱



14. 10. 24.
\3,000
저녁 끼니 떼우기
봉구스 밥버거 - 치즈 떡갈비



14. 10. 25.
\3,000
출근길 뚜레쥬르 얄루
늘 그렇듯이 스벅 영수증은 역시 미포함

\17,000
퇴근 후 친구와 맥주 한잔
근래 늘 듣지만
죽어가는 얼굴이라고 항상 얘기를 한다
실제로도 그런듯



14. 10. 26.
\4,500
출근 길 산 점심
편의점 크림스파게티 은근 맛있음

\3,500
퇴근하고 저녁으로 간단히 떼운
치즈닭갈비 봉구스밥버거
별로다, 맵기만해



14. 10. 28.
\5,700
새벽 3시에 야식타임
김혜자 도시락은 질에만 신경쓰고
양이나 가격 측면은 전혀 꽝

\2,000
저녁끼니 봉구스 밥버거
아마 봉순이 인 듯싶다

\3,500
24시가 지나기 전 사온 야식

야식도 좀 선별해서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영수증 보면서 문득 느낀다



방산시장에서의 이것저것 구매


14. 10. 29.
\5,000


금강산도 식후경
이지만 경후식



14. 10. 30.
\6,200
새벽 세시가 내 야식 타임인가?
또 새벽 세시의 야식 타임....
gs편의점 닭강정 먹을만 한데
탕수육도 먹을만 하구나

\34,880
그간 장 안본 것들
이것저것 밥해먹을 것들, 반찬거리 등
닭안심 장조림 다시 해야지
적립금액이 1%인것 같은데 2400포인트 모았다
대형마트는 저렴한 만큼 포인트도 진짜 짜구나...



14. 10. 31.
\3,640
뚜레쥬르 금요일 SKT멤버쉽 30% 할인!
빵이랑 커피 해서 이 가격이라니....
나 아직 포인트 많은데....
이벤트 좀 자주해 줘!!

\2,500
칠리치킨 봉구스 밥버거
봉구스를 자주먹는 이유는?
밥 솥이 새로 왔어도 귀찮아서...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양이 적당히 차서....
이 지역 뚜레쥬르, 봉구스 지분은 내가 톡톡히 치뤘군
매장 원금회수에 도움을 주는 듯 하다...






TOTAL
\396,390
생각보다 안쓴 듯 싶기도 하고....
초중에 bar에서 쓸데없는 지출이 나간건 진짜 짜증난다....
왜 내가 내야했던가 그걸...
아... 갑자기 화난다 한 달 된 일이지만....
청구하고싶다
어제도 맥주 값 내가 낸 기억이 갑자기 더 짜증나게 만든다
으하윽ㄹㅇ그긍긍그!!!!!!                                                                                                                                                                                         

아 오래 된, 묵은 변비를 비워낸 기분이다
10월 영수증 글을 이제야 정리하다니

후 푸~


덧글

  • 늘보 2014/11/16 19:14 # 답글

    호오 이달은 장조림이 없군요...쩝
  • 벅벅 2014/11/16 20:36 #

    오오옷...!!그러네요
    아마 11월 초에 해서 그런가봐요!
    10월 30일 저 장본게 아마 닭안심도 있으려나...
    아닌가.. 기억이 안나네!!요!!
  • 늘보 2014/11/17 00:55 #

    장조림 보는게 이 포스팅의 맛이었는데!!ㅋㅋ
  • 벅벅 2014/11/19 20:47 #

    장조림 포스팅을 따로 할게요!!
    그나저나 최근에 밸리 메인에 생일축하 떴었던것같은데 생일이셨나봐요!!
    축하드려요ㅎㅎㅎ 추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라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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