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버린, 서현역점 스타벅스 14. 11. 18. 스벅


작년 야탑에 있을 때
나는 종정 서현역 알라딘 맞은 편에 있는 스타벅스를 애용했다.
생각해보면 거기가 서현점인지도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이름이 조금 달랐을지도....

어쨌든 그 자리는 엔젤리너스가 꿰차고있었기에 난 꽤나 멍... 한 상태로 읽을 책을 든 채로 아주 잠깐 있었다.




...
가장 가까운 스벅을 검색해 갔다.
5번출구 서현역 스타벅스
간만에 코트를 입고 외출 했는데 이게 웬일...
나랑 아주아주아주 흡사 비슷 똑같은 패턴의 코트를 입고 있는 남자사람이 매장 안에 있는 것 아닌가
이 코트 나름 비싸게 주고 산건데........
어쨌든 웨이팅 중에 그 남자사람은 갔고 조금은 쑥스쑥스가 사라졌다.
사실 기성복이란게 다 그런건데... 유니클로나 spa브랜드 옷들이 얼마나 많이 팔리고 다들 입고 다니는데... 그저 그런 사소한 겹침으로 부끄러운게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서현역점의 오늘의커피는 크리스마스블렌드였다, 고로 삿추가
그리고 오늘 막 첫장 읽은 따끈따끈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참 궁금했다. 왜 책 이름이 이걸까,
작가는 이 작품으로 노벨 문학상도 받았다고 했다.
첫째 둘째장만 읽어도 책이 술술 넘어가는게 달랐고 나의 서현역의 느낌도 많이 달라졌다.
외관은 달라진게 많이 없지만 나에겐 이 서현역이 지금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가 되어버린 듯 했다.
거리거리 골목골목 마다 방범도 돌았었는데 지금은 그저 어두워보이기만 한다.
그렇게 나는 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의 스벅에 앉아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읽어나갔다.
기다리며

기다리며 읽었다 죽쭉죽쭉쭊쭈꾸ㅉ꾸ㅉㄱ




덧글

  • stella 2014/11/22 12:38 # 답글

    오오 야탑:) 야탑과 서현은 가까운데 가기귀찮아요....ㅎ
  • 벅벅 2014/11/22 13:17 #

    맞아요 ;p
    야탑에도 있을거 다 있어요~
    하지만 서현이 더 많은게 함정....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