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라떼. 남산단암점 스타벅스 14. 11. 30. 스벅


출근길 뚜레쥬르에 들르지 않았다.
매주 아침 보는, 어제 쉰 뜌레쥬르 알바생에게 한마디 건내고 싶었는데
"어제는 휴무셨네요"
뭐 그저 로맨스는 아니고 사람 살아가는데 던질 수 있는 한마디정도니까
조금 일찍 가고자 하는 맘에 마침 버스도 금방 오고 해서, 그냥 버스 탑승


어느 매장이던 스타벅스 골드카드 문구 예시에는 바닐라라떼가 적혀있다.
(아닌 곳이 있다면 궁금하다 뭐라고 되어있을지)
그리고 친구 남산이가 항상 마시는게 바닐라라떼
한입 뺏어 마셔본 적이 없기도하고 그냥 오늘 좀 단게 먹고 싶었다.
아메리카노에 바닐라시럽 넣는건 좀 편법이고 라떼의 상징 우유도 없고
그냥 왠지 오늘은 바닐라라떼를 마시고 싶었다.
일찍 일어났지만 빨래 설거지 하다보니 점심도 못싸고 아침도 못먹고 해서
뭔가 데자와 같은 느낌의 그런 음료인 바닐라라떼를 시켰다.
바닐라라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데자와 같을진 몰라도 그 라떼의 공복을 지워주는 맛
그렇게 나는 바닐라라떼 그란데로 시키려고 했지만 내 텀블러가 tall 사이즈 전용이더라
캔슬되고 다시, 그래선지 영수증이 두장이다. 다음엔 샷추가해서 마셔봐야지




꽤 맛있더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tall 사이즈가 좀 아쉬워졌다.
평소에 오늘의커피는 short로 시켜도 부족하지 않던 그 커피가... tall로 아쉬운 순간이 있다니
프라푸치노 같은 경우는 기본이 톨이나 그란데 이기 때문에 별로 그런 생각들 가진 적이 없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랐고, 신세계였다.
기프티콘 몇장 있으니 조만간 몇잔 더 마셔봐야겠다. 샷추가해서


실버카드 줄서서 사는 사람 없겠지...??
나같은 사람은 없겠지...?
줄서기 귀찮은데... 일찍 가있기 귀찮은데..
예전에 스벅을 즐기기 전, 무료음료 이벤트 한다길래 그냥 친구랑 가서 있었는데 오픈을 안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냥 옆 맥도날드가서 맥모닝 좀 먹고 '커피'란걸 마셔보자~ 해서(당시엔 아메리카노를 못마셨음)
다시 갔는데 그 사이에 바깥까지 줄이 서있더라.....
그때는 그냥 무료음료 이벤트라 그랬던걸까
실버카드 줄 안섰으면 좋겠다 나같은 사람 또 없길 바래야지
이런건 처음이라 뭐 얼마나 일찍가고 줄을 서야되는지도 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뭔가 어렵다
어리숙한건가 그냥 모르는건가 쩝쩝...쩜쩜..
그래도 어쨌든 갖고싶다.

두장 사놓고, 두고두고 나중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그냥 한장만 사야지.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건 사랑과 그 때 맞는 선물이면 충분하지
벗 갑자기 은값 대상승 하면 조금은 아쉽겠지만 그 은값으로 득 볼게 실질적으론 거의 크지도 않을테니
그냥 주식을 사는게 낫겠지
갤2 나오기전에 주식 한주만 사둘걸 그땐 100만원 조금 이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오늘은 출퇴근이 좀 무미건조하네



요즘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듣는데 문득 궁금해서 라이브를 유튜브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불러서 감동
연예계 활동하면서도 꾸준히 연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규현이 원래 노랠 잘불렀나 난 잘몰라서...
어쨌든 노래 좋고~ 금일 출퇴근은 좀 무미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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