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도서관 근처 cafe murmuring 카페 출출


빕스 저녁이 캔슬되고
화정 족발을 먹었다
배불러 죽겠다
좀 적당히 먹을걸 과식하는 편은 아닌데 배고팠고 역시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고 말았다.
아마 조금 피곤한 상태라 얼마가 나의 양인지 구분도 못하고 먹은듯 하다.
한잔 마신 막걸리가 더 피곤하게 하는듯 하다..
이렇게 돼지같이 먹은거보면... 살찌겠다.
졸리고 배부르다, 최악이다

친구가 집에 같이 가자고하며 조금만 화정에 머무르라한다.
친구는 화정도서관 행, 나는 그 앞 커피숍 행
그렇게 나는 murmuring 카페에 오게 됐다.




도서관과는 조금 거리가 먼 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은 적은 한.. 음.... 열권도 안될듯 하다.
대학시절 독서실은 내가 살던 층, 문열고 5초거리에 있었으니까 뭐,
학교 도서관은 잠깐 쉬어가는 곳, 과제를 하는 장소였다.
랩실에 참여하게 된 이후 학교에서의 모든것은 랩실에서 해결했지만,
그리고 가끔 고등학생 시절 대회 준비 할 때 갔던 동네 원당도서관은 그렇게 자주 가지도 않았다.
집에서 소스짜고, 거의 집에서 해결했던 것 같다.
아니면 학원에서 아예 늦게 나오던가, 학원에서 자습했던 것 같다.
늦은 시간엔 수업이 없었으니




내가 앉은 뒤쪽으로도 출입구와 자리들이 있지만
배불러서인지 귀찮아서인지 민망해서인지 그냥 패스
친구가 도서관에 자리 없을 때 나와서 즐기던 카페라고 한다.
그래봤자 니 여기 도서관 자주 안오잖아

친구가 써니 닮았다던 여기 murmuring 카페 직원은 음
어쨌든 커피는 따로 드립이 없는것 같길래 아메리카노로
(이후 알고보니 그 알바가 그 알바가 아니었다)



서비스로 준 귤은 센스!, 벗 생각보다 너무 옅은 커피에 시트러스함을 추가하는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난 지금 너무 배가 불러.. 집 가져가야지

사진엔 안보이지만 잔이 키티 잔이다.
키티가 살짝 보이게 아메리카노를 했다면 좀 더 괜찮았으려나, 아니 이건 원두, 샷의 차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비주류, 노브랜드 커피숍의 아메리카노는 대체로 좀 연하다(경험 위주).
그래도 카페 이름답게(murmuring) 조용하고 가벼운 대화가 오가는 곳이었다.
조용하다고 했는데 내가 친구랑 오지 않는 이상 이 분위기를 유지할 것 같아 좋았다.
분위기는 굿

뜬금없지만 나는 도서관의 열람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괜시리 사람만 많고 이유없이 졸음이 오는 그 곳, 열람실
잠이 쏟아지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산소결핍과 덥거나 춥거나
내가 기억하는 도서관의 열람실들은 그렇다. 그래서인지 내가 도서관 열람실에서 하루 종일 있던 적은 극히 드물다.
아마 한창 대회 준비할 때 가끔 갔던 도서관 열람실은 몇번에 족했다.
(근데 내가 다녔던 원당도서관 자체가 도서관으로 만들어지려던게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불편했던건가)

murmuring을 좀 쓰고 싶었는데 도서관 열람실에 대한 내 기억들이 대부분인것 같다.
고2 때였나, 잠깐 만난 s고 이성친구와 한번 데이트를 왔던 기억이 갑자기 난다.
아마 내가 공부를 하고 있던게 아니고 데리러 갔었나... 가물가물한 기억
같이 나와서 근처 이디야에 가 그녀가 즐겼던 카푸치노, 난 아직도 카푸치노를 싫어한다. 맛없어

자꾸 글이 샌다 졸려서 그런가보다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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