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생일 고리, 남산단암점 스타벅스 14. 8. 24. 스벅

기억을 되짚는 글



나와 같이 일하는 동생의 생일의 사이점
생일 턱을 쏘는 사람도 있고, 생일선물로 생일 턱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니, 나도 녀석도 생일겸겸이니 축하의 의미로 출근길 스벅에 들렀다.
식구 우리 넷의 음료를 컵 케리어에 담고 출근, 그리고 우리 넷은 마셨다.
근데 그 생일이었던 동생녀석이 망고를 안좋아하는게 함정이었다...
내가 사갔던건.. 뉴비버레이지 1+1 쿠폰을 사용한 망고푸딩 프라푸치노...
시원하긴 했지만 그녀석이 별로 안좋아해서 주는 나도 좀 그랬다.
물론 내가 녀석의 취향을 모르고 아무거나 사갔던 것도 잘못이지만 이건 잘못이 아니잖아!!
나름 사온건데 흠흠.... 뭐 마시던 아니던 그건 녀석의 자유겠지만..

그렇게 호의를 베푼 나는 별 감사의 건덕지도 못받은채 하루를 보냈다.
한명에겐 생일선물로 조각케익 4개를 받고
한명에겐 보쉬 공구(전동드라이버-내가 원했음)를 받았다.
허허.. 진짜 사주는 재밌는 녀석이었다.
이 날 친구가 여기 남산에 찾아와 케익을 주고가기도 했다.
많은 케익과 나름의 축하를 받았지만
나는 정작 생일날 기분이 뭔가 이상해서 집에 박혀있었지만 말이다(26일)

주는 것에 기쁨을 더 많은 것을 느끼는 나지만
무언가의 섭섭함을 조금... 느끼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이기적이진 않겠지...?
항상 내 이기심에 일을 그르치거나 실수할까봐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어쨌든 그러한 망고푸딩프라푸치노다.
전동드라이버 사준 녀석이 가장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았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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