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번째 영수증 정리(~14. 11. 30.) 진찰표





14. 11. 1.
\4,890
집 앞 찬거리...
그리고 안주 거리!
새로 오픈한 농협은 닭가슴살이 있어서 좋다.
얄루얄루
영수증 용지가 끄트머리라 영수증이 바랜건 신기방기
알록달록해서 그냥 기분 좋음 호호
아마 청양고추 사서 닭가슴살 했던 것 같다.



14. 11. 2.
\2,320
뚜레쥬르 아침 출근 간식
주말 아침 알바는 항상 나를 기억하겠네
옷좀 이쁘게 입고 다닐까나
휴~ 휴

\2,500
봉순이 밥버거에 계란토핑 추가
퇴근길 저녁끼니 떼우기용
한~ 참 봉구스 많이 먹던 2~3주
현재까지도 잘 이용 중



14. 11. 3.
\2,000
영수증에 무슨 버거인지 써져있지 않다
이런 버거는 도대체 무슨버거지
내가 먹는 2천원짜리 밥버거 목록은
치즈밥버거,라면밥버거
둘중 하나네 뭐

\39,600
사고 싶은 책이 있었다.
그리고 팔았다가 다시 사는 책도 있다.
괜히 팔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때는 돈이 왜 급했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한 푼, 밥 한끼가 급해서 돈 되는걸 다 팔았던
옛적 데이트시절을 생각하면 참으로 내가 가엽고 불쌍하다....
psp며 책이며 뭐 돈 되는건 다 팔았다...
판건 정말 많지만 기억은 안난다
추억은 남았지만 그녀는 이제 내 곁에 없다
그녀와 내가 먹은 음식들은 모두 인분이 되어 사라진지 오래

\20,000
1년도 더 지난, 작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쯤에 만난 친구
를 오랜만에 만났다.
잠수를 탔었다
"야이개새끼야"
라는 말이 통화 첫 마디였다.
그간 잠수를 타던 친구, 혹시나 해서 생일(10월 중)에 전화를 해봤더니
받는 거시어따!!.......
그래서 뭐 어쨌든 그렇게 일정을 잡아서 치킨 한마리에 육회 한 접시
간만에 보는 친구
좋았고 그 친구는 열심히 살고 있었고 그 친구는 내게 말했다
"네 눈에 패기가 사라졌어"
친구들이 종종 말하는 "너 요즘 얼굴이 무슨 죽을 것 같은 사람이야" 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 듯 싶다
내가 그렇게 많이 죽었나보다, 조금은 아니 많이 슬프다 좀 슬프다 슬프다



14. 11. 4.
\3,000
토핑 두개 얹어서 제육 먹는 클라스!!
난 낫학생이니까!
흑흑 슬웃픔
너무 자주가니 알아보신다

\4,240
뚜레쥬르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식빵식!
고등학생 때 별명이 밥돌이었는데
이제는 빵돌이가 되버린 듯 하다....

\19,890
여자라는생물+세실고
도서 구입
yes24



14. 11. 7.
\7,600
약 값
항상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에게 받는데
지난주였던가...
내 이름을 깜빡하셔서 멍하니 서계시던게 귀여움
물론 나이 차이는 매우

\20,500
벌집삼겹살에서 소주 한잔과 우리들의 이야기 넋두리
카츄사와 둘만 있을 때면 사뭇 진지해지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가끔 배려없는 말로 나를 후벼판다
서로 막말하며 친해진게 흠이다

\9,500
반찬가게에서 간단하게 샀다
우엉이 항상 채 썰려있는데 왜 어슷으로 돼있는지...
맛도 없었다.
여기서 우엉 사먹지 말아야지
장아찌도 저번과 맛이 달랐다
다시 옛날 반찬가게로 가봐야겠다



14. 11. 8.
\5,020
오전의 출근길
뚜레쥬르와 점심 도시락 간단
그리고 그 날은 도시락을 못먹고 마파볶음밥을 시켜먹었다고 한다.....
흐규흐규

\9,500
닭강정과 치즈스틱 그리고 어묵
저녁거리, 야식거리로 좋았음
배 왕창불러!

\5,300
그리고 난 커피를 마셨지
항상 사라지는 적립쿠폰의 주인공,
집 근처 커피숍 아다모
임고 얼마 안남은 친구 불러내서
커피 한 잔
마스다 미리를 같이 보다.


14. 11. 9.
\3,200
출근 길~ 또 다시 찾아간 뚜레쥬르~ 야룰야룽루야루
얄루~~
오늘은 샌드위치 하나~~
20% 할인은 좋아좋아~

\1,750
페리에 레몬
요즘 탄산수 적응기
1+1인데 계산할 땐 안된단다
막 직원들 뛰어다니고 난리
귀찮아서 "그냥 주세요"
하나 구입해서 벌컥벌컥
괜히 귀찮게

\12,700
별로 좋지 않은 고,,,고곡,,,
공차에 갔다
공차 메뉴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왜냐면 잘 안가니까
그러니까 잘 모르겠다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공차는 그냥 그렇다
그냥 공차는 그렇다...
슬픈 기억도 떠오르지만
막상 공차에선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그저 생각 없이 글을 쓸 때 더 생각나는 듯 해 슬프다.




14. 11. 10.
\3,700
알라딘 가는 길,
지하철 입성 전 출출한 속에 뭔가 채우려 들어간 던킨도넛
브런치를 하게 됐다.
맨하탄드립 나쁘지 않았다. 그냥 뭐 기억에 남진 않지만
스벅 '크리스마스블렌드'만큼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크림치즈크로킷
크로킷 맛있네

\17,100
긍정의 배신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4,500
두개의 밥버거
내가 왜 두개 샀지
배고팠나
저녁 꺼까지 라는 생각으로 산 것 같은데
한번에 두개 다 먹어버렸다
햄-버거는 참치마요네즈가 좀 과했다. 햄은 앞으로 안먹어야지
치킨마요- 깔끔했다 같은 마요네즈라도 다른느낌, 담백했다







14. 11. 11.
\12,400
[새벽 두시 '에 의' 편의점](bukbuk.egloos.com/4157670)
새벽 두시
얄루얄루
역시 편의점은 비싸
이브의 노래 'AM 01:00' 이 떠오르네
난~ 당신이 부담스러워

\14,000
영희비어
언젠간 포스팅 하고싶다
문득 궁금해서
'화정 영희비어' 검색해봤더니
네이버에 나오질 않는다....
이런 그래도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인데
잘잘 포스팅 쓰고싶다
근래 안주 맛있고 맥주 맛있는 맥주 집이니까~~~

\4,800
펀치머신 내기 져서 산 감자튀김...
친구들은 손으로 펀치머신
난 깝쳐서 발로 쳤다가 아직도 발등이 쑤신다
-,-..... 우득우득
조심해야지 금가겠다



14. 11. 12.
\14,520
cu, 뚜레쥬르 간식과
집 돌아가는 길 어묵 하나 집어먹기 스킬
아 따스해
근데 뚜레쥬르에서 방금 막 받은 그린티라떼가 왜 안따뜻했던건지
아직도 난 그걸 모르겠다 c파
추워죽겠는데 왜 안따뜻한거야!!
추워서 따뜻한거 먹고 손도 몸도 녹이고 그럴려고 했던건데!!

\4,000
저녁거리로 산 봉구스 카레떡갈비
카레 안좋아하는 난데 그냥 시켜봤다
"카레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겠죠?"
"그럼 카레 왜 하셨어요~?"
"그 쪽이 추천해줬잖아요"
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는 대화네..
그리고 + 어묵탕 팩



14. 11. 13.
\2,500
떠나기 전 봉구스 치킨카레 밥버거
왠지 다들 늦게 나올 것(여행) 같아서 이른 저녁에 해결
결론은 정답
그나저나 떡갈비카레 밥버거가 더 맛있다.

\57,930
목살 두근에 두근두근
소고기 갈비살 한근 좀 안되게 샀나
소고기 갈비살은 별로 맛이 없더라
그리고 얼음 간단한 간식 안주 등
양주는 각자 집에서 가져오니 3병 모이고
가평으로 떠나는 여행
6수인 친구와 함께....
그나저나 난 롯데마트가 좋은데.. 이마트 회원 없엉



14. 11. 14.
\32,000
아침고요수목원 4인




\3,850
저녁에 급 곱창!
내가 준비한건 그저 슈퍼에서 소주만 사가기.
근처에 친구가 사는데 친구 아버님이 곱창 사오신다길래
얻어먹게 됐는데 집에 찾아가서 가족끼리 같이 먹을 줄이야
나만 뚜벅뚜벅 가서 소주 챙겨드리고 곱창
그리고 강된장두부찌개
크... 집 밥은 역시 된장찌개지 ㅜㅜ 두부도 짱짱!
곱창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나 반찬이라 맛있었음
곱창 반찬은 아주 훌륭하더군.. 밥보다 곱창을 많이 먹었지만 ㅎㅎㅎㅎㅎ
친구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할 때면 느낀다
가족이란 역시 좋은거구나
이런 가족들이 부럽다



14. 11. 15.
\3,500
아침에 넘 추워서 밍기적 대다가 뚜레쥬르도 못먹고
도시락도 못 챙김
물론 도시락은 내 잘못 아니지만...
결국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 떼웠지만
늘 먹던 출근길 아침이 공복이니 출출하더라...
세븐일레븐 안동찜닭 도시락
도시락 통에 비해 밥 양이 적은게 조금 아쉽

\5,200
퇴근길 알라딘에서 저번에 산 아주 불만족스러운 책을 환불하고
[주말엔 숲으로]라는 마스다 미리 책을 또 사게 됐다
조만간 계속 '마스다 미리'의 작품을 볼 것 같다
독서에 관한건 나중에 북북

\21,500
돌아가는 길 친구들이 있다길래 저녁 먹음
이저러한 이유로 밥은 내가 샀는데
요즘 잔고 막 빠져나감
100단위 하나 깨지겠다

\2,000
요즘 오락실 펌프에 미침
펌프펌프!
너무 어려워
너무 힘들어
으 밥 먹고 뛰었더니 속 으응으으으
그리고 집..

\5,600
가는 척 올리브영에서 추천받은 로즈힙 티를 사려다가
보니까 마셔본거
다즐링 티로 했다.
근데 조금 심심하다
내일 로즈힙도 사야지
집에선 이제 커피보다 티를 마셔야지
카페인은 뭐 피장파장이겠지만
마침 원두도 거의 떨어졌고...



14. 11. 16.
\3,100
택시를 탔다

지각
그래도 괜찮음
별로 안느즈즈읒으ㅡㅡ음.....ㅜㅜ

\3,000
퇴근 길 출출해서 간단하게 봉구스 밥버거
추억의도시락 밥버거
고기집에서 파는 추억의 도시락이 훨씬 맛있고
돈낭비
먹을 생각 없었지만 그래도 궁금한 마음에 사먹어봤지만.....
내 봉구스 메뉴에서 삭제



14. 11. 17.
\12,750
yes24에서 마스다미리 책 구입
천천히 알라딘에서 사려고 했으나
저렴해서 구입하게 됨,



14. 11. 18.
\3,400
탄산수와 레돈도 새로운 맛
커피숍에서 커피만 마시고 있기에 심심할 것 같아서
물도 좀 부족할 것 같아서 탄산수 샀다
요즘 탄산수가 입에 쫙쫙 달라붙는다.
이제 탄산수 마스터
역시 시작이 힘든거지....

\7,000
오락실에서 미친 듯이 펌프펌프
잡다하게 이것저것 다 한 것 같다.
게임파크 신난닼!키읔!

\5,760
택시비
생각보다 좀 나오네
심야 안붙었는뎅
날 보러왔을 그 택시비를 생각하니 별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나와 같이 돈을 냈을테니까

\20,000
찜질방이 1인에 만원 하는 곳은 처음 봤다
지역 차인가 -,- 신기방기!
간만에 탕에서 푹~~ 담궜다! 으시원시원!

\4,000
식혜 마시께머거땅



14. 11. 19.
\7,800
8109를 탔는데 와 신기방기 리무진 차량이었음!
물론 이 값은 버스가 아닌 책 값임
이전에 팔았던 책 한권 회수와
마스다 미리 작가 책 수집 중.....

\1,600
탄산수 1+1
펌프 때리기 전에 시원한거 하나 따고 시작

\2,000
오락실에서 노래 두 곡, 펌프 두판
근데 실수 해서 펌프 원코인 밖에 못함...
흑흑ㅎ그흑흑흐긓긓긓ㄱ흑ㅎ그 운동된다 살빼자
정상체중이 되가고 있어... 저체중이 되어야해!!!!

\13,000
마침 근처에 있는 친구들과 합류
영희비어 +_+
영희비어 맛있어 조항좋앟아
근데 포테이토칩이 다떨어져서 남은거랑 감튀랑해서 주셨음
우리의 주문은
"누나~~~"
듣는 사장님 오글거리진 않을지 걱정이 갑자기 조금은 된다.

\5,700
집 들어 오는 길
간만에 cu에서 야식 삼
근데 하나만 먹고 아직 하나는 안먹고 있다.
아마 아침으로 먹지 않을까.....
지금 이거 정리하고 있는 시간 새벽 다섯시요..
-영수증 하루에 몰아서 정리하지 않음-14.11.20 05:12
자지 않는 이유는 졸리지 않기 때문....



14. 11. 21.
\2,500
저녁으로 간단하게 봉구스 떡갈비카레
떡갈비도 카레가 맛나더라, 참치들어간 떡갈비는 별로더라...
카레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봉구스 카레시리즈 중 떡갈비가 가장 나은 듯 하다


\4,160
간식 겸,
내일 아침 출근길 뚜레쥬르 귀찮아서
사긴 샀는데 뭐.. 거의 다 먹어버려서
아침에 또 갈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아침에 산 치즈스틱이랑 저녁에 남은 치즈스틱의 맛이 다르다..
후...

\8,900
집에 간식 채우기
요즘 차를 계속 마시는데 로투스, 델로스가 거의 다 떨어져서 보충
그래봤자 사실 많이 먹진 않는다...
친구들이나 출근길 들고가서 나눠주게 된다.
내가 먹는 간식은 그리 많지 않다
양이 적은건지, 아 내 입이 짧구나.



14. 11. 22.
\27,000

신촌 태백산맥
형과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가끔, 가~끔 이렇게 만나서 식사를 같이한다
항상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잔 한다
그동안의 서로의 일이나 뭐 가쉽거리도 쉽게 나눈다
그리고 저번에 당첨된 영화표 뺏김
ㅎㅎ히힣.ㅎ...

\7,900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오랜만에 야식타임
도대체 뭘 산거지
아 이것저것 샀구나 쓸데없이..



14. 11. 23.
\4,640
출근길, 오늘은 뭔가 따뜻하게 속 든든히 하고싶어서
그린티라떼를 주문했다 + 간식
아메리카노보다 좀 오래 걸려서 출근 버스도 좀 늦게 탐..ㅎㅎ
그래도 지각은 안한 것 같네
근데 지각 하면 뭐 어때
물론 그건 안되는거지만 ㅎㅎ...
난 괜찮아 - Y2K
별거 없이 퇴근해서 집에서 꿀잠? 잔듯



14. 11. 24.
\2,500
코마 상태 월요일
정신 나갔었다 뭐했지
그래도 일어난 김에 아침 좀 먹자고 근처 봉구스 밥버거로 해결
아 적당히 먹어야지....
집밥 해먹기 귀찮다고 이러고 있네
요즘 따라 따뜻한 국도 땡기고....
내가 유일하게 안해먹는 음식이 된장찌개
왜냐면 반년 전에 좀 안좋은 된장으로 된장찌개 끓였다가
그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어버린 기억 때문에 된장찌개를 하기 두렵다
남산이가 강된장 추천해줘서 근래에 곧 해먹을 듯 싶다
두부는 풀무원 이런 것보다 원당두부가 맛있다네

\11,400
원래 외출하려고 했는데
잠깐 낮잠 잔다고 잤건만...
그렇게 오래 잘 줄이야...
하긴 금~일 제대로 잠을 못잤다.
잠을 설쳐서 월요일 한 없이 잔듯
언제든지, 주 5일 할때도 월요일은 무조건 공휴일이라
내게 월요일은 항상 이럴려나...
그렇게 느즈막히 일어나서 저녁 먹는다는게
편의점에서 너무 많이 사버렸네...
그래도 많이도 먹고, 냉장고에 비축도 해놓고..
충동구매.....
그래도 잠은 바로 잔 듯
소화 때문에 또 잠을 그리 편하게 잔 것 같진 않지만

\8,900
형에게 보내는 편의점 택배
및 이것저것
택배비만 4200원이네
겨울 옷 무게가 꽤 나가서 그런가....

\3,520

아침 친구한테 겨울 옷 선물 받았다.
옹ㅎ웅후우 패딩 좋아좋아 내가 패딩이 없는게 한이지...
정말 따뜻한걸 받았다 ㅎ.ㅎ
그리고 집 앞 출근길 뚜레쥬르에서
배웅 겸 커피 한잔




14. 11. 25.
\17,000
늦더라도 병원을 이 날 갔어야 했는데
나가서는 노느라 깜빡했다...
코인노래방도 하고.. 펌프도하고
그리고 술도 마심
난 주후 노래방 비 냄
친구에게 스벅 텀블러 쿠폰 선물



14. 11. 27.
\4,300
[얀 이야기 2] 삼
일산 나간 김에 책 좀 미리 알아봤다
원래 세권 사려고 했는데
하나는 내용이 별로고 하나는 있질 않아서...
왜 검색상에만 있는거니!

\8,000
탄산수 1+1, 로즈힙티 삼
다즐링은 잠깐 쉬어가자
근데 왠지 이거 끈적끈적 단맛 날 것 같아 아닌가

\27,900
오빠닭
데이트



14. 11. 28.
\13,000
휴가 나온 친구, 육수 친구와
저녁부터의 저녁 술 게임 노래방
내가 13000원만 쓴 이유는
돈 많은 사람일수록 이 날 돈을 쓰지 않아서.
너란 친구 짜증난다...



14. 11. 29.
\1,840
출근길 뚜레쥬르~~룰루
메론빵이랑 치즈스틱
치즈스틱은 언제나 단골
그리고 항상 있는 주말 오픈 알바가 없길래
가볍게 얘기해봤더니
"자주 오시나봐요? 호호"
"... 아.. 네, 항상 출근길이라.."
당황

\22,000
퇴근길.. 심심해서 방산시장을 들렀다
역시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아니 사람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시장은 원래 그 시간이면 닫는 시간이지...
초콜렛 재료 좀 샀다. 백수 궁상 티내려고

\2,500
퇴근길 어우 버스가 왜이리 더운지
출출한 김에 그냥 떡갈비 카레 밥버거 하나 들고 퇴근



14. 11. 30.
\3,500
예기치 못한 카페 머머링
[화정 도서관 근처 cafe murmuring 카페]
(bukbuk.egloos.com/4162521)





TOTAL
\653,180

이번 영수증 정리 글에는 사진이 많이 안들어갔다.
귀찮기도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라는 핑계로 대신하고자 한다.
앞으로 웬만하면 링크만 걸고 사진은 걸지 않으려고 한다. 흠!

그나저나
아날로그 계산기로 토탈을 일일이 뚜드리는데 계산기 배터리가 없는건지 고장난건지
몇몇의 디지털 문자가 보이질 않아서 미간을 찡그리게 됐다.
계산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이 안썼다. 싶었는데
12월초에 스타벅스카드에,
11월 세금 낸 것도 포함 안했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11번가에서 구매한 물건들의 값도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는걸 깨달은 순간.
'아.....'
하지만 이번 달은 확실히 통잔잔고가 줄었었다. 이미 예측하고 있던 과소비...
지만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매일하지만 왜이러지
12월 말부터 2월말까진 주 5일 근무하니까 그래도 그때 좀 벌어둬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 위안을 삼는다.
아 정말 월세가 아닌거에 감사를 느낀다.
12월은 특히나 이런저런 술자리도 있을 것 같고....
그냥 어째 돈이 좀 많이 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흠
오늘만 거진 혼자 2만원 쓰고 들어왔으니..
게다가 배송 시킨 11번가 물건들도 왔으니.. 이건 소비의 결과물들
아니야.. 나는 살기위해 이렇게 돈을 쓰는거야...
그러니 괜찮아, 라고 자위를 한다.

스타벅스 실버카드를 일부러 두개 사뒀는데(하나 미개봉)
혹시나 주변에서 찾을까봐... 근데 찾는 사람이 없네
환불을 할까(미개봉이면 가능하다), 양도 글을 내 블로그에 올려볼까 고민이다
내 블로그에 오는 사람 중에 실버카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어쨌든 스물네번째 영수증 정리 끝
이번 달 영수증 정리는 참 잘했다! 야호! 스스로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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