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분전환 벅벅



1.
가볍게 방구조를 바꿨다
말이 가볍게지 침대와 책장은 아주 무거웠다.
하지만 난 근력이 출중한 남성이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
방이 조금 비좁은 것 빼고
내 방의 1/4정도의 공간이 비었다.
책장을 하나 더 살까, 뭐 할까 생각하는 도중
11번가에서 생필품 쇼핑하다가 테이블 하나 주문했다.
침대랑 책상이랑 매우 가까운데, 좌식 의자도 하나 구입할까 고민중
뭐이리 소비만 주구장창인지...
내 방만 이사할 일이 생기면 아주 대 공사가 될 듯 싶다.
책만으로도 아니 공간배치부터가 아주 이기적으로 나만의 공간이기에


2.
벌써 내일이 출근이구나
조만간 다시 시작 될 주5 근무를 생각하면 쩝
별 생각은 없지만 지금 급 생각해보니 조금 피곤하겠네
그래도 바짝 벌고 집에 가구 몇개 좀 더 늘려야겠다.
올해 말의 말에 있는 재계약 시에 최저임금 오를 것 같으니까,
안오름 어쩔 수 없지만 슬프긴하겠지


3.
졸리다. 침대에 걸터 앉아, 침대에, 벽에 기대앉아 책을 조금 읽었다.
가벼운 책이라 가볍게 슉슉 1/3 정도
가벼운 책은 이게 좋다. 금방금방 읽힌다는 점
마스다 미리 책이 대부분 그렇다. 인문학 서적이나 다시 찾아봐야겠다
조만간 알라딘 타임인가,
그나저나 날이 계속 추워지는데 창문에 뽁뽁이 언제 붙이나 고민이다.
뽁뽁이 두고 붙이질 않고 있다. 컴퓨터 할 때 자꾸 몸, 손이 차가워지는데
이럴수록 이렇게 침대의 전기장판 위에서 독서, 탭북
나름의 악순환인가, 그래도 가스비보단 전기세가 싸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야지
내 등짝은 좀 더 건조해지겠지만,


4.
담배를 피고 들어온다, 꽁초 처리한다. 손을 씻는다.
아까 보일러의 영향으로 따뜻한 물이 조금이나마 나왔다
행복했다. 그 작은 걸로... 헤헤
학창시절 찬물로 그냥 머리 감고 등교하던 그 때
어찌 그랬었을까,... 참 신기하다, 그리고 스쿠터 혹은 자전거 타고 슝슝
추운 겨울날 참 대단했던 것 같다.
그리고 따뜻한 침대에 앉아 옆 탁자에 있는 물을 벌컥벌컥,
상온에 놔둬도 물이 너무너무 시원하다. 차갑다고 표현해야하나
어쨌든 소소함에 행복을 조금이나마 느낀다.
이걸 쓰고 자기 전에 집 앞에서 또 한대 태울 작정이지만 말이다.
아 지금 이 온기가 좋은데 말이지... 일본인의 코다츠 행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는 것 같다.
그나저나 홍대에 코다츠(일식 난방 테이블)가 있는 카페가 있는데 많이들 아나 모르겠네..
마사지 + 커피 에 15000원인가 했던것 같은데, 아 가고싶다, 애인이랑


5.
집 정리를 하다가 이전에 쓰던 차 내리는 '뭐'가 발견 되었다.
근데 난 내가 산거 아니면 잘 안쓰기에 그냥 분리수거, 내가 이렇다 -,-
물론 내 애인이 사둔거라면 흔쾌히 사용하겠지만~
그리고 스벅 리미티드카드는 일부러 두개 사뒀지만 주변에 필요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하나는 그냥 환불하려고 한다. 뭐 상관없겠지,
그리고 항상 정리하며 버리는 그릇들도 오늘 10접시는 더 버린 것 같다.
집 앞에 그릇 상점이나 이 유리(그릇)들을 알라딘처럼 매입해갔으면 좋겠다.
어차피 분리수거 되는 것들이라 그냥 버리긴 좀 아깝다. 물론 여태껏 몇십접시는 버렸지만


6.
자기 전에 간단하고 따뜻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먼지가 살짝 날렸다
청소를 항상 해도 쌓이는 먼지는 아주 '빡'친다.
겨울이라 창문을 열어둘 수도 없고 게다가 곧 뽁뽁이도 붙일건데
그리고 최근에 걸려있는 옷들 집 앞에서 다 털었었는데 또 먼지가 이렇게 날린다
아짜증나 으아가가가가가아가강아ㅏ!!!!!!!


7.
어제도 말한것 같은데 근래 약을 좀처럼 챙겨먹지 않았는데
며칠 전부터 다시 꽤 열심히 복용 중이다.
한 아홉시나 열시쯤 미리미리 먹어두면 내 정신건강에도 이롭고
잠도 뭔가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정상패턴을 찾아가는 느낌인가
아니면 근래 늦게까지 주구장창 술처먹고 그런 약속이 없어서 그런건가
아마 내일부터 술 좀 마시게 될 것 같은데 약 통 꼭 들고다니면서 컨디션 조절 잘해야겠다
근데 술이랑 이런 약이랑 같이 먹으면 자살충동이 생긴다던데
뭐 난 그런적 없으니 걱정은 없지만 어떤 약이든 술과의 조화는 전혀 이롭지 않다.


8.
근래 생각 나는 이들이 많다.
하얀 뿔테,
수원,
화수,
뭐 기타 등등 많고 글로 쓰고 싶기도 하고
오늘 쓰려고 벼르고 있었건만... 이것저것 딴짓하느라 생각이 다 날아가버렸다
쩝....
글은 생각 날 때 메모해두거나 죽죽 써야하는건데, 아쉽고 안타깝다
내 멍청함, 미련함 그리고 부지런하지 못함에 한숨을, 휴.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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