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만에 질린 바닐라라떼. 남산단암점 스타벅스 14. 12. 7. 스벅


역시 술은 안먹다 먹으면 안돼
그렇다고 매일 저녁 늘상 맥주 한캔씩 마시고 자던 버릇을 다시 들이면
찐 살에서 더 찌게 될텐데..... 흑흑 어쨌든 숙취가 아주 약간 미미하게 있던 아침




다섯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잘시간이라 더 잤다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니고 숙취도 심하지 않고 그냥 다시 잤다
6:38부터 울리는 모닝콜
그렇게.. morningcalllllllllllll music is my life......
일곱시 반까지 모닝콜 음미하며 따스하게 온기가 전해지는 침대 속의 전기장판과 이불 사이
그 속에서 나는 한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다.

이불 속에서 손만, 발만, 얼굴만 내밀어도 오들오들 춥고,
숨과 휴식을 얻기위해 목 위로는 차가운 실내 공기와 맞닿고 있었다.
모닝콜 처음 울릴 때 보일러 좀 킬걸.... 에휴
어쨌든 그렇게 오늘도 바깥이 아닌 집 안의 찬 공기와 사투를 벌였다. 흑흑
이건 어제 맥주 마실 때 허세 위풍당당 옷을 입고 나가서 벌받는 걸지도 몰라...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준비의 상한선인 일곱시반이 되서야 나는 으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
춥지만 빠른 움직임! 두둠칫!!
빠른 속도로 준비를 하고 이내 몸이 후끈 달아올라 추위를 물리칠 수 있었 으 면 좋 았 겠 지.
오늘은 정말 난데 없는 패션테러리스트의 옷차림
그냥 무조건 손에 집히는 따뜻한걸로 껴입었다.
오히려 패딩 패션이 더 나았을걸.....(본인은 외견에 상당한 신경을 쓴다)

준비하며 왜 집에 컵라면小가 다 떨어진거야.. 한탄을 하기도 하고
11번가 장바구니에 컵라면小 세트를 하나 더 넣어야지.. 생각하기도 하고
으아.. 이번달도 11번가 vvip 유지 되겟네 ㅜㅜ 주륵.. 좋은건 좋은건데 슬프다.....
그래도 어제 보드카를 안마신게 다행이다(근처 편의점에 미니어쳐 세트 하나 남았던게 며칠사이 사라져버려서 포기)라고 생각했다
어제 그렇게 마시고 보드카 미니어쳐 세트 쫘르르 마셨다면......
봉지라면이라도 아침에 끓여먹고 출근 했을 터이니.....




아! 어쨌든 나름 늦은 시간에 집에서 출발하지 않았기에 서울역에도 빨리 도착했고
(집-50분-서울역-10분-사무실 패턴)
사무실 가서 쪼금 쪽잠을 자려고 했으나 사무실로 가는 버스 배차간격이 조금 있어서.....
바로 앞에 있는 남산단암점 스타벅스로 들어가게 됐다.... 오늘은 커피 안마셔볼까 했는데 말이지.....
어쨌든 그러하다. 아침을 걸렀고 뚜레쥬르를 안들렀기에 라떼로 주문했다.
바닐라라떼, 처음 마셨을 떄보다 맛이 좀 덜 했다, 두번쨰 만에 질려버린 음료.
기프티콘이 있어서 나름 싸게싸게 먹혔다.
스벅충인 나는 쿠폰과 기프티콘이 종종 생기는걸 보면 의외로 스벅 복이 꽤 있는 듯 하다.
하기야... 일년에 얼마를 쓰는데 -,-



바닐라라떼를 거의 공짜로 주고 마시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눈에 보이는 머들러 구입!
충동구매 겟! 나란 사람.....
그러고보니 바나나가 요즘 다시 보인다. 바나나망고프라푸치노를 먹을 수 있겠네!
하지만 난 바.방.프를 일년에 한번 마실까 말깐데.... 텀블러쿠폰으로는 뭐 거진 가장 비싼 음료니
허벌라이프처럼 선식겸 먹어줄 의향은 있는 듯 하다.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것 같네 꼭

어쨌든 지난번 바닐라라떼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바닐라라떼는 남겼다. 같은 사이즈임에도
샷추가가 그렇게 맛을 다르게 했나....? 어, 그러고보니 샷추가 안했는데
어쨌든 앞으로 배반의 여지가 없는 블랙, 오늘의커피로 역시 항상 가야겠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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