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시, 출근길 숭례문점 스타벅스 14. 12. 20. 스벅

새벽 네시에 일어났다.
젠장, 뭐이리 일찍 일어난거야
뭐 일어난 당시에도 기억은 안났지만 악몽을 꾼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바로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분리수거 하고 어제 늦게 온 택배 정리하고, 아 잘못시켰다 교환하기도 애매한 가격


내다버릴 쓰레기를 준비하고 밖에서 담배를 태운다
고양이가 돌아다닌다
역시나 고양이 마을

저 고양이들도 가족이 있는데
왜 난 가족이 있는데 항상 혼자니
외로움을 인지 할 때면 항상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떠오른다

아 아침에 출근하기 너무 귀찮다
게다가 이렇게 일찍 일어난 날은 더 싫다
좀 일찍 가서 스벅도 일찍 들러야겠다
어휴


배고프네
그렇게 들른 내리자마자의 정류장 앞 숭례문 스타벅스


터벅터벅
왠지 god의 '관찰'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발걸음

배가 고팠는지 바닐라라떼로 선택
요즘은 오늘의커피를 잘 안마시네
기프티콘 떄문인가...
근데 기프티콘이 다 떨어졌다
바닐라라떼에 전액 지불한건 처음인 듯 싶다
그래도 스벅카드라 라떼에 바닐라시럽 추가라 엑스트라무료
\4,600
바닐라라떼가 그냥 카드로 긁을 때 5200원, 스벅카드로 4600원인건 오늘 안 사실
라떼에 바닐라시럽만 추가구나, 옛날에 잘못들어서 아메리카노에 바닐라시럽 추가해마셨던게 떠오른다

어쨌든 요즘은 라떼를 자주 마신다
오늘의커피 어디갔니....
하지만 기프티콘으로 오늘의커피 큰사이즈 먹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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