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월 7일~10일 오전 7시
집 들어 오기까지의 2박 4일 여행
7일(여행 1일차)
\40,900
김포 - 제주(제주항공)
\36,800
렌트카 비용
모닝 빌렸는데 렌터카 측 사정으로 NF소나타 무상 변경
\45,518
렌트카 총 기름값(남은 연료 회수비 포함)
\5,900
제주 송악산점 스타벅스에서의 제주호지티라떼
제주도에선 역시 제주호지티! 인가
\35,000
저녁+익일 오전, 2회 탄산온천 이용가능 온천형 게스트하우스 선택 + 바베큐 만오천원
= 맛없었음 바베큐 신청 괜히 했네.. 그래서 다음날 게스트하우스는 바베큐 없이 가기로 굳은 결심
후에 알게 됐지만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바베큐가 유난히 맛이 없던거였음
\3,300
온천 다녀오면서 음료 뽜봥
안그래도 많이 마시는 음료, 운전하니 더 벌컥벌컥
8일(여행 2일차)
\12000
오설록
녹차오프레도(7000)+흑롤케익(5000)
흑롤케익 짱, 오설록 짱
\16000
제주 오설록 이니스프리 매장의 상술에 당함
제주하우스매장이 삼청동에도 생겼다네..
왜 결제 전엔 제주에서 밖에 안판다고 했어요 18
\2,000
주상절리 입장, 주차비
어릴적 수학여행 떄 주상절리의 추억은 별로 좋지 않다.
혼자라서 좋았다.
\1,500
쇠소깍에도 역시 기념품이 많았다
것보다 목도 축이고싶고 배도 살짝 고파서 비타민음료 구매
근데 바로 식사 하러간건 함정
\14,000
가장 제대로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
그게 여행 이틀차 늦은 점심이었다는게 함정
쇠소깍에서의 고등어구이 굿
\3,300
성산일출봉점 스타벅스
얄루~ 성산일출봉이 시원하게 보이는 2층 테라스 자리에서 오늘의커피 홀짝홀짝
\15,000
이틀차이자 마지막 게스트하우스, 성산일출봉 근처 싼데로 잡았다.
운좋게 바베큐파티 얻어먹게 됨 야호 감사합니다
2차로 치킨도 얻어먹음 야호 뿌링클 짱맛있음요
9일(여행 3일차)
\5,300
성산일출봉-김녕미로-만장굴 입장료 합
1000-3300-1000
김녕미로에서 미로 내기 이겨서 커피 얻어마심 호호
종치고 다시 탈출 10분 안에 성공
\17,400
동생들과 제주공항 드롭탑에서 커피 한잔
15000원 이상 구매하니 무슨 남산에 걸만한 자물쇠를 하나 줬다.
즐거운 제주여행이었다고 그리고 이름을 쓰고 걸었뒀다.
다음에 오게되면 있나 없나 확인해야지
이거 나름 명물, 명소네
\40,900
제주-김해(부산)(제주항공)
제주 갈떄도 부산 갈때도 진짜 착륙할 떄 바퀴 다 박살나는 소리 나더라..
저가항공은 착륙 하나도 못하는.. 이런건가
\16,600
형이 부탁한 담배
디스 플러스 한보루가 이 가격,
놀랍다.
\0
친구가 부탁한 김연아 립글로우 2개
6만 얼마였나 회수 받았다.
감사감사 하나는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그냥 니베아 립글로즈 이런거랑 비슷할 줄 알고 그냥 대충 긁다가
가격 듣고 "네??" 라고 되물었던 립글로우 가격, 와우 내 스킨로션보다 비싸더라
\59,380
그 스킨로션의 가격
쓰던 토너가 다 떨어가셔 샀다, 면세점이고 키엘이 보이길래(쓰는게 키엘거)
내가 쓰는 키엘은 두가지 제품이 있는데 둘다 내가 사질 않아서 가격을 몰랐다.
역시 싸진 않네 그래도 김연아 립글로우를 생각하며,
'립글로우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거야.. 키엘 싸구려녀석!'
그리고 쓰던 토너가 스킨 용도로만 된다는걸 알게된건 컬쳐쇼크
그래서 스킨 로션 세트 샀다. 세트 가격은 없었지만
\2,900
부산 김해국제공항 도착
집에 빨리가고 싶어서 부산에서 그냥 후딱 스탬프만 찍고가자는 생각
괜히 제주-부산 으로 티켓 끊었다고 한참 후회 했지만 체념하고 스벅투어
달맞이점 가는 택시비
\5,900
해운대달맞이점 스타벅스 제주호지티라떼 아이스
그렇게 춥지 않아서 마셨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1분도 안되서 마신듯 하다
급하게 마신것도 아닌데... 아이스는 원래 이런가.. 흑흑 아이스 짜증나
ㅜㅜ
그리고 무료음료쿠폰 쓰면 스탬프를 안찍어주더라
그냥 아까 안찍은 척 하고 두번 스탬프 찍을 수도 있는데
이건 너무하다.
\10,000
해운대달맞이점 스타벅스에서 부산송정비치점 스타벅스 -> 거기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가는 택시비
송정비치점에 택시 세워두고 커피 한잔이랑 기사 아저씨랑 담배 한대 피웠던게 기억난다.
헤헤
\3,300
사우스오브클라우드 블렌드, 부산송정비치점 오늘의커피 hot
핫핫써머 핫써머써머 송정해변가에 불꽃놀이 하는 애들있더라, 귀여웠음
사실 애인지 어른인지 불꽃만 봐서 모르겠지만 말이다
\15,900
이어폰 잃어버렸다.
평소면 그냥 자는데 괜히 외로워져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노래 '한여름밤의꿀' 한 곡을 그렇게 듣고 싶어서 이어폰을 구매...
휴.... 후... 아읗그흑흑, 근데 변색도 되고.. 그래 이어폰이 고장난거라고 치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사 들었다. 한여름밤의꿀은 정말 꿀 같았다.
비록 기차 안에서 꿀잠은 옆자리 덕분에 못잤지만
\28,600
23:10 부산 발
04:27 서울 착 무궁화호
집에서도, 찜질방도, 게스트하우스도 싫어서 잘 곳을 기차로 택함
매우 뻐근했다. 유아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약을 못했는지 안했는지 아이를 내 자리에 앉혀둔 아주머니
뭐 내 자리는 탈환했지만 아이가 울고 자지도 않고 그래서 꽤나 그 아이의 어머니인 내 옆자리 사람이 꽤나 힘들었겠지만
그 옆자리인 나도 힘들었다. 자는데 자꾸 발로 날 차고, 아무 말도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냥 유아석을 예약하지 못한건지 안한건지에 대한 혼자만의 고찰을...
10일(기차 내려 집 가는 길-사실상 여행 끝)
\3,500
토마토베이컨 맥머핀 세트
첫차 기다리며 냠냠
결제시간 04:38
\1,500
버스 기다리며 산 따뜻한 음료
이제 정말 끝이네.. 라고 생각하고 라고 생각하고 있다.
TOTAL \442,398
누락된거 생각하면 약 45만원 하면 되려나
정리하고나니 돌아다니기만 하고 정말 잘 안챙겨먹었네..
생각보다 좀 썼다고 생각했는데, 더 생각해보니까
이거 뭐.. 면세점에서 산거, 교통비 빼면 정말 먹은게 뭐이러냐...
다음 여행 땐 고기국수도 먹고 고등어회도 먹고 꼭 그래야겠다.
제주 흑돼지도 내륙에서 맛있는거 먹어야지!
부산만 아니었어도 덜 쓰는데.. 뭐 이제 부산 갈 일 없어졌으니 됐지ㅎㅎ
면세점 안들르고, 적당히 먹고 2~4명 정도 놀러오는거
한 30만원이면 되겠지 싶다.
'또 한번 가야지' 다짐해본다
덧글
전 돌아오는 날 날씨가 가장 좋아서 좀 아쉬웠네요ㅎㅎ
;p
이런.. 아셨다면 뵐 수 있었을까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