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점 오늘의커피는 베란다
으악.. 그래서 샷추가,
근래 스벅이나 뭐 다른 것에 관심 없이 지냈다.
무슨 한정 기획 판매 한다던 백이랑 카드 세트도 그냥 설렁설렁 보내고 어기적어기적 나온 오늘의 커피숍
그렇다고해도 오늘만 두번째 커피

그동안 카드가 아주 다양하게 나왔더구나...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발렌타인 시즌마다 밥도둑이 아닌 현금도둑을 키우나 카드색과 글자만 바꾼 하트모양의 발렌타인카드를 이번엔 오색찬란하게 오색으로 내놨다.
나도 검색하고나서야 알았다. 매장에 두개 있길래 두 종류인 줄... 게다가 따로 발렌타인 카드 두장 까지 있으니 충분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2월에 카드가 뭐이리 많이 나오는지 -,-

이번 달은 전기장판을 빨아야할 정도로 붙어지내 활동역이 극히 저조했는데 뭐이리 스벅에서 이벤트를 했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스벅 실버카드는 팔리고 있고, 조금 더 한정수량으로 만들지.. 에휴
근래 나의 근황은 전기장판, 시선은 천장
딱히 무슨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닌 그저 살기 위한 체온유지와 난방비를 아끼겠다는 벅의 의지, 그 쓸데없는 의지가 나를 게으름뱅이로 만들었다.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가있던 듯 했다.
간만에 형 시간이 나서 신촌으로 저녁먹으러 나왔다.
형이 부르고 돈은 내가 낸다. 오늘은 형 여자친구도 부른다길래 형 계좌에 돈을 넉넉히 넣었다.
동생한테 얻어먹는 형보단 이게 낫겠지.
때로는 이게 슬프기도 하다. 평소 뒷바라지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쓸쓸하다, 보상같은건 없을 것 같다. 바라고 하는 뒷바라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좀 일찍 나왔다. 한 두시간 빨리....
약속시간에 일부러 일찍 나가는건 습관이다.
항상 시내로 나올때마다 들리는 곳은 인근 알라딘
오늘도 두권이나 건졌다. 근데 옆에 있길래 그냥 장바구니에 집어넣은 '인생학교-일-'은 충동구매... 전혀 노플랜
어쨌든 마스다미리 책 전권이 모여가고 있다. 뿌듯뿌듯
저번에 사려다 만 마스다미리 동화책도 그냥 살걸 그랬다. 이런걸 충동구매 과소비 아니 무의미한 소비랄까...

어쨌든 특정 인물의 소설을 모은건 처음이다.
아 류시화 시집도 쭉 사놓긴 했었지
박범신, 신경숙 작가 책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정말로 많이 읽지 않았지만 앞으로 섭렵하고 싶다.
무라카미하루키는 다자키쓰쿠루-상실의시대로 끝.. 상실의시대가 나를 많이 돌아보게 한다. 항상,
그나저나 형 여자친구도 나오는데 면도를 안했다
누나 눈엔 형만 멋지면 되지 뭐 나까지 그럴 필요았나, 그래도 깔끔하면 좋을텐데... 쩝-,-
차승원처럼 키도 몸도 크고싶다. 잘생긴 얼굴도...
난 생각보다 남자연예인에게 많이 헤벌레 하는 것 같다. 내가 양성애자나 동성애자라 그런것이 아닌 아마 동경이란 감정이 아닐까 싶다, 여자연예인은 노래 잘부르는 가수 말고는 다른 감흥이 없다.
이제 적당한 잡답을 마치고 산 책을 약속 전에 한권 정도는 읽어야겠다. 빠르지만 꼼꼼히, 완독! 고고싱
덧글
카드는 갈수록 수집하는 분들이 늘어나니 최초충전 시키려고[?] 대강 만들어서 많이 내놓는다는 느낌이 들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