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택시 그리고 모닝커피 벅잡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너
..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김연우 - 이별택시 中



분명 의사는 말했다. 노래는 더이상 부르지 말라고
세컨드 어피니언을 받고 약을 열심히 먹기로 결심했다.
근래 열심히 하는 일이라곤 딱히 없으니 약이라도 열심히 먹어보려고
마치 로션을 열심히 바르는 결심을 한 마냥 꾸준히
인후두 역류성 질환을 의심 받았다. 결절은 어쩔 수 없이 휴식만을 취하고
한달 뒤까지 약물 치료후 상태를 더 보자고 했다, 호전이 되는지

아침밥을 간단히 돈가스를 튀기고 양파를 볶아 가츠동을 해먹었다.
고등학생시절, 아침을 항상 챙겨먹던 나
군대에서도 아침 결식은 결코 없었던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든든히 먹었더니
졸려오고 목이 심심해 마이크 스위치를 간만에 켜 녹음을 했다.
진짜 못부르는구나, 어쨌든 노래는 취미로라도 계속 계속 부르고 싶다.
오전 약 챙겨먹자마자 바로 이별택시 한곡
목에 무리가 오진 않을까 걱정하진 않는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왁자지껄함이 더 목에 무리를 줄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적인 자위



어제 병원 진료 마친 후 커피숍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주의사항을 읽었다.
9. 카페인 함유 음식 - 주의
ㅎㅎ? 아몰랑
모닝 커피 한잔 하고 싶어지는 아침이다.

모두 저마다의 일상에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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