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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몰려온다.
괜히 빨래를 돌렸나보다,
이 빨래가 마무리 되기전까지 잘 수 없다.
그러기전에 너무 빨리 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잘모르겠다
선잠이 늘었다. 두세시간씩 자고 일어나서 일상생활하고
잠은 평균 하루 수면량만큼 충분히 잘 자고있다
근데 나눠서 자는건 함정, 두세시간씩 선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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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다 됐다는 알림음이 너무나도 기쁘지만 졸려 움직일 기운이 나질 않는다
지금 이 글쓰면서도 책상 앞 곧은 자세로 살짝살짝 졸고있다.
꿈을 꾸는 것처럼... 아 또 졸았다
얼른 빨래나 널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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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어뒀던 여름 반팔티를 개어놓고
흰옷 빨랫더미를 다 널다보니 잠이 조금 달아났다.
글을 마무리 할 정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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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컨어피니언을 듣기 위해 다른 큰병원을 다녀왔는데
문지방부터 체온확인을 하고 있었다. 근데 아까 보니까 뒷문 열려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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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어피니언은 목이 양호 한 편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전 진단결과보단 양호하다.
꾸준한 약물 치료와 휴식으로써 한달후까지 경과를 지켜보자고 한다
근데 난 로션도 안바르는데 약은 한달뒤 몇개나 남아있을지...
그나저나 정말로 약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어릴적 할머니가 주시던 사랑방캔디와 자매품으로 구경했던 할머니의 약 뭉치보다 많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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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들어온 돈은 나가기도 쉽다던데
세컨어피니언에 약까지 타느라 공돈이 승천했다
내 오만원...(+진료비)
어차피 잘 안먹을거 반절만 줄여댤라고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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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억력에 문제도 생기고 있다.
자꾸 까먹는다, 메모를 하는것과 별개로 일정 따위
평소 메모용 다이어리와 읽을 책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젠 책상위 캘린더까지 들고다녀야하나
다이어리는 열심히 펴보질 않아서..
p.s
마지막에 또 졸았다
또 자러가볼까, 아마도 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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