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부터 시작하는 연대점 스타벅스 15. 10. 12. 스벅


스타벅스 연대점 입구 옆 자리,
이 자리는 오픈과 동시에 차는 자리인지.. 마치 예약석인 마냥 내 연대점 경력 중 한번도 비어있질 않았다.
충혈 된 눈을 꿈뻑이며 햇살 가득 담긴 저 안쪽 자리가 보이는 바로 앞 창가에 앉았다.
화장실이 있는 4층이 더 좋지만 우리는 그렇게 오래 앉아있지 않으니 거의 2층,


국제학생증 발급을 위해 신촌 나간 김에 형과 점심을 같이 했었는데
돈가스만 먹지 말자 생각했었지만 형이 바로 돈가스집을 제안, ㅎㅎ(bukbuk.egloos.com/4206237)
하루 돈가스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입가심으로 커피, 늘 같은 패턴.
형과 만나면 점심 -> 커피 혹은 저녁+반주 -> 술

어쨌든 돈가스에서부터 틀어졌는지 이대 신한은행에서 국제학생증 헤맨것부터 잘못된건지..
(서울대,한양여대지점 뺴곤 자대 학생만 국제학생증 발급 가능)
오늘의커피 또한 마시지 않았다. 왠일로? 오늘의커피가 베란다였기 때문, 샷추가해서 카페인 섭취를 늘리는건 원치 않으니
진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얼마만에 마셔보는건지.... 근데 음미하면서 마시지도 않았다. 하하... 얘기에 푹 빠져서


형과의 대화는 이러했다.
- 요즘 랩실에서 실험 돌리면서 하는 게임 뭐 있냐
ㄴ 관련 국내 주류 인터넷-모바일마켓 얘기
- 블로그 조회수가 괜찮은 편인데 애드센스나 달아볼까, 커피 값은 벌겠네
- 니 블로그 근데 맨날 들어도 모르겠다, 뭐하는 블로그냐? A, 잡스러움, 아몰랑 비밀.
- 중국 여행 얘기
- 그리고 빠더 얘기
- etc

형과의 만남은 항상 길지않다, 짧다면 짧지만 짧지않은 느낌과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짧음.
언젠간 형과 같이 살게 될 날도 오려나

그 옛날 신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이젠 특별하지 않은 매일의 신촌데이트는 없고
가끔 가는 그 신촌의 연대점엔 형과 내가 있다.


p.s 兄曰 "영수증 존나 기네"
카드 잔액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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