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생협 커피는 언제나 옳다 출출




언제나 이대 생협 커피는 옳다. 나이스 초이스


오늘은 약 타는 날
약 특성상 이비인후과나 감기 등으로 한달 두달치 약 받을 수 없어서 항상 맥시멈인 2주치로 약을 받는다.
오늘은 2주 되는 날

방학 숙제의 일기처럼 하루이틀 미루다보면 1주가 밀리고 2주치가 밀린다. 금전적인 손해는 없지만 내 약 보충분이 부족해진다.
하루에 6알 좀 더 먹을 때도 있고 이틀에 2~3알 먹을 때도 있다. 원래의 추천 복용량은 1일 2개지만 난 모지리도 모자란다.
그래도 가끔 안먹는 날이 생겨 누적으로 예비용으로 만들곤 한다.

어쨌든 없는 약속 만들어서 요즘은 약타러 나오는 김에 점심에 형과 점심식사를 약속한다.

처음엔 2mg 한 알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5mg 3개
의존성, 습관성이 늘어난다. 중독되어 가는 듯한 느낌


기억에도 문제가 생긴다.
형과 밥을 먹고 늘 가던 아트박스와 알라딘 중고서점
'내가 이 책을 샀었나...' 하면서 내 블로그를 검색해 본다. 멍청멍청 똥멍청,
약의 부작용이라고 핑계를 대자.
근데 확실히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


어쨌든 그렇게 오늘도 나는 약속 없는 날을 나름의 스케쥴로 채워나간다.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다.
감성을 고양시켜 감상에 빠지면 하루하루가 빛나는 혹은 어두운 어쨌건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내게 하루하루가 빛나기엔 내가 너무 나태하다.
문제가 있음에도 고칠 생각을 안하는건 정말 문제지만 난 그런 문제를 안고 도태되어 간다.
이러다가 어릴적 유치생 때 군것질을 맘껏 하고 싶어 장래희망칸에 쓴 '슈퍼마켓 주인'보다 더 못한 삶이 된다.

슈퍼마켓, 편의점 사장들을 폄하 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는 없기를...


정말 뜬금 없게도 오늘의 이대 생협 커피는 역시 옳았다. 하지만 이대 학보만 챙기고 여성신문, 교지를 못 챙긴건 옳지 못했다.


이대 생협 커피 싸고 맛있어요! 따봉!

hot 기준
블렌드 커피 800
아메리카노 1300
더치커피 2000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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