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 처리하기, 햄김치볶음 요리조리


볶음김치+햄 이 정확한것 같은데 그런 소소한건 넘어가고...
얻어온 김치가..... 당황.....신김치다, 너무 오래 두셨나보다. 쉬었나? 그냥 신건가...
어쨌든
밥 먹으면서 김치에 손을 많이 안댄적은 오랜만이다, 근래 김치가 없어서 많이 먹을만도 했지만 신김치는 반찬에 어울리지 않아...
내가 아무리 신맛을 좋아해서 불량식품 중에서도 신 과자들을 찾고 레몬을 쪽쪽 짜먹고 한다지만 신김치는 그다지 좋아하질 않는다.

신김치는 역시 비오는 날 김치전! 이지만 비는 지나갔으니 볶음김치로 반찬거리 만들기


우선 햄을 먼저 구워줍니다.
김치 먼저 볶다간 햄이 안익어서 레어로 스팸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팸은 전경 복무시절 전시에 먹는 비상식량에 있는 슬라이스 스팸처럼 생긴 햄과 같이 그냥 씹어먹어도 되지만 보통 우리가 먹는 스팸은 생으로 잘 안먹기 때문에 이렇게 구워줍니다.
소고기처럼 피가 줄줄 흐르는건 아니지만 레어로 먹을게 아니라면

어쨌든 적당히 굽고 적당히 칼집을 내어두면 신나게 팬 휘저을 때 다 분해됩니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 양파 하나를 썰어서 김치와 투척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주면 좋지만 신김치국물은 별로 좋아보이질 않아서 전 넣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신맛이 잘 안가셔서 참기름을 세스푼 넣었습니다. 보통도 이렇게 넣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레시피를 딱히 써놓고 요리를 하는 편이 아닌, 특히나 소스를 특별히 만들어야하는 음식이 아니면 더 기억을 하지 않지요.

적당히 감칠맛 날 떄까지 강불에 솎아내주며 한손엔 팬, 한손엔 조리용 국자?로 양손을 쉬질 않으며 쉐낏쉐낏
소금을 조금 쳐줬으면 괜찮았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러고보니 설탕, 올리고당을 안넣었네요, 신맛을 못잡았네요...



야식으로도 좋은, 학교 축제면 항상 파는 소세지야채볶음 같은 느낌.
물론 야채는 양파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밥과 함께 뚝딱, 맛있게 먹었네요

요리는 그냥 남는 재료로 막 하면 되니 재료 하나하나에 큰 신경 쓸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마치 여기에 파좀 썰어넣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신경쓰지 않았던 것처럼, 양파가 굳이 없었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고 햄이 없었어도 볶음김치는 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덧글

  • spodery 2015/11/19 22:20 # 답글

    신맛이 강할떈 설탕!
    설탕 넣으면 신맛이 많이 죽어요ㅎㅎ
  • 벅벅 2015/11/19 22:30 #

    오오오오오
    올리고당 넣는걸 깜빡했어요!! 설탕도 좋죠!!
    역시 뭔가 심심하다 했어요 ㅜㅜㅜㅜ
    spodery님 감사합니다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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