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영화관에 가지 않게 됐다.
갈 수 없게 됐다는 말이 맞을지도
2년전 쯤 이었나 영화관 쿠폰을 선물 받았을 때도 팝콘 콜라 세트만 받고 영화는 보지 않고 당당히 팝콘과 콜라만 들고 나왔던 적도 있다.
어쨌든 내가 그렇게 영화를 보지 않는다.
영화는 좋아하지만 대게 보는 경우는 다운 받아서,
허나 몇년간 영화를 영화관 가서 단 한편도 안본 것은 아니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방문 했던 것 같다.
항상 그 때는 내가 제정신이 아닌 그런 날이었던 것 같은데..
한번은 맥주만 마셨는데도 살짝 알딸딸해져선 친구에게 연락
-> "혼자 영화를 보러가고 있다."는 친구의 말
-> 내것 까지 예매해둬!! 지나가는 길이야!
-> "니가??"
그렇게 어바웃타임을 봤다. 나름 인생영화 중 하나로 꼽게됐지
또 한번은 아는 누나와 새벽까지 술을 먹다가 술 깰겸 뭐하지 하다가 영화보자는 권유에 못이겼다. 내가 영화를 싫어하는걸 굳이 말해 그 흥,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았기에
그렇게 '아바타'를 보게 됐다. 대흥행....
그리고 최근엔 제주도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가 조금 많이 늦어서 수면카페 찾다가 그냥 영화관에서 친구와 쉬기로 해서 보게 된 '내부자들'... 대박
마지막으론 사랑에 빠졌을 때
이건 제정신인지 제정신 아닌건지 측정하긴 어렵지만 나름 사랑의 힘으로....니까
기승전 사랑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