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점 X-mas 블렌드 한잔의 기다림 스벅




"커피 살게" 라는 친구의 한마디 하지만 심심하게 앉아있기 뭐해서 그냥 시켰다. 굳이 커피를 사겠다는 친구에겐.. '미안 내 커피는 내가 사마실게'라고 사과를 마음 속으로 하고 사이렌오더로 시켰다.

오늘 친구가 굳이 커피를 사겠다고 한 이유는 친구가 그게 필요하다는 한마디에 내가 바로 다음날 구해줬기 때문 그리고 그걸 그동안 못주다가 오늘 시간이 서로 살짝 맞아 만날 수 있게 되어 주게 된 2016 스타벅스 다이어리, 그래서 굳이 커피를 사겠다고 한거였지만 다음에 다른걸로 대체해주렴 네 마음이라던가, 우린 간 쓸개도 내주는 친친이잖니(남자)

그렇게 친구와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혼자 스타벅스에 앉아있다. 썰렁한 친구의 자리는 애초에 비워져있던 빈자리였지만 있다없으니까 또 느낌이 다른 빈자리다.
동네팸 친구들끼리 여름에 여행 한번 가자는 친구의 말을 마지막으로 녀석은 일하러 갔고 나는 7시 치킨 약속을 기다리고 있다.

항상 이마트쪽에 주차해서 친구를 배려해 조금이라도 가까운 화정역점 스타벅스로 왔지만 오늘 이마트가 쉬는날이라고 한다. 내 배려는 꽥
어쨌든 이젠 나도 슬슬 일어나야 할 것 같다. 치킨이 그다지 땡기진 않지만 마침 치킨을 어제부터 먹자고 단톡방에서 징징대는 친구녀석이 레이더망에 잡혔기에 화정에서 7시 치킨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굳이 돈 쓰러 나온 느낌이지만 그래도 상관 없지 뭐
친구들이랑 줄창 술이라도 마셔둬야겠다. 마치 관운장이라도 된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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