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에 진상규명 감정




연애로 행복했던 기억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물론 나 또한 좋았던 기억에 쓰린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당연지사, 하지만 이별 후에 한가지 장점이 존재 찾아본다면 지난 일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
과연 그 때 했던 그 행동과 그 일들이 정말 옳았던걸까 등등

지난 일을 기억해봤다. 좋았던 기억보다 내가 대수롭지 않게 흘려보냈던 일과 섭섭했지만 당시에 느끼지 못한 섭섭함
연애라는 환각제에 취해 냉정한 판단을 못했지만 이별 후에 그 모든 것들이 사무치게 느껴졌다.
이별 후 그 냉정한 시간을 보낸시간 만큼 연애의 재결합 혹은 재결합이 오래가는 일이 쉽지 않나보다, 다툼이 다시 일어난다면 이전에 이해 할 수 없던 일들을 끄집어내기 등 마인드컨트롤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 않은 듯

나는 아직은 묻고싶다. 전관계는 질색하며 원치 않는 질문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꺼내어 물어보고싶다. 시간은 지나고 공소시효 또한 지났겠지만 그래도 난 진실한 것을 원한다.
가감 없는 기억을, 연애를 완성시키고 싶다. 달콤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모든 자잘한 찝찝함들을 처리하고 싶다. 그렇게 취조하듯이 진상규명까지 하면서까지 진실 된 연애로 완성시키고 싶다. 너무 이기적인걸까?

그녀가 내게 그런 진실 된 것만 얘기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녀에게 그럴 의무는 없을 뿐더러 거짓말은 위법이 아니고 또한 진실만을 말해야하는 의무 또한 없다. 그래도 나는 대답해 줄 수 있는데.. 정말 이기적이네, 나.
역시 이별 후 최선이고 가장인 해결책은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내 욕심으로 진실로 완성된 기억을 원하기 때문에 내 대답은 언제나 항상 "Yes"

이기심으로 가득찬 만남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런 나를 후회하고싶지 않다. 그런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 기억의 부재 혹은 거짓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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