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땐 택시라도 타야지 여녀


군대에 있을 때 막사에서 TV를 보는데 러시안캐시였나 뭐 대출 광고였는데 그 멘트가 아직도, 아마 평생 못잊을 멘트이기도 하고 일상에서 흔히 쓰일만도 해서 잊지 못할 그 멘트

'급할 땐 택시라도 타야지'

그래 난 친한 친구를 위해서라도 라고 얘기하면 좀 김새겠다.
너를 위해서라면 이 오밤중에 택시라도 타고 그 먼 거리를 달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머나먼 출근길을 마다하지 않을텐데 넌 내게 그럴만한 '정도'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친구가 내게 말했다.
"모든 사람이 너 같을 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액션이란게 꽤 중요하다 생각한다. 단순 액션이 아닌 그정도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

이런것 자체 하나하나가 내 이기적 본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다.

나이먹은 어린애가 따로 없다.
어릴 적에 애늙은이라 듣던 그 때가 그리워질 만큼 지금 내 내면은 너무 초라하게도 어린 아이에 불과해보인다.

그리고 친구는 한마디 더 해줬다.
죽을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건 자기자신을 그만큼 사랑할 수 있다는게 아닐까
라고

어쨌든 자기자신을 사랑하라며 얘기해줬다.

덧글

  • 2016/11/23 01: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3 10:4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11/23 10: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3 10: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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