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장의 같은 풍경(사진2장/앨범덧글0개)2014-07-03 08:46

일상스럽다

거릴 거닐고 싶다
하릴없이 거닐고 싶다
하지만 어렵고도 먼 그 곳

여행은 굳이 멀고, 모르는 곳을 탐헌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그 곳이 집 앞일지라도

그래서 나는 더더욱 모르는 곳을 가려고 할지도
내가 거닐었던 길이라면
더이상 모르는 곳이 아니니

그 발걸음이 무겁지 않길



« 이전앨범   메인으로   다음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