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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는 남자

예정된 호의는 기쁘지 않다매 데이트,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고 그 만나는 데이트날을 항상 기념일이라 생각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하는 편이다.여자친구 혹은 썩 괜찮은 관계의 사람과의 만남에 줄곧 손을 비우지 않는 편이다. 그렇게 준비하는 사소한 선물은 관계의 윤활제가 되어준다.사소한 선물의 종류로는 다양하지만 내 기준&nb...

여자친구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애인과의 효과적인 대화법으로 긍정해주기 하나면 모든 관계가 올클리어.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신이 말을 잘못하는건 아닌지 더욱 위트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한다.그럴 땐 긍정, 공감 화법시험을 보고 난 뒤女 : 이번 시험 망친것 같아ㅜㅜ男 : 맞아 네가 공부를 안하긴 했지ㅜㅜ갑자기 집 앞으로 찾아 갔을 때女 : 급하게 나오느라 화장도...

네가 아팠으면 좋겠어

사귀던 옛 여자친구에게 실제로 했던 말이다."네가 아파서 입원하면 좋겠어, 그래야 내가 무엇보다도 널 1순위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농담으로라도 입원 할 정도로 아프라는건 농담치고 좀 아니지만 나름 그만큼의 애정이 넘쳐난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으니까넉넉치 못해 높은 성적장학금을 위해 성적을 유지하던 대학시절, 다음 학기 입대 소식에 급우울의 나락에 ...

설거지

혼자 살다보면 설거지를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고 생각보다 자주 쌓인다.혼자 산다고 라면이나 고추장, 간장 같은 것들에 밥 비벼먹는걸 궁상이라고 생각해 거의 요리를 해먹는 편이다.집에 라면은 해장용으로 하나만 구비해둔다, 햇반은 밥 양이 애매 할 때 뎁혀서 기존 밥솥에 섞어넣거나친구를 며칠 재웠다. 한두번보다 더 많이 며칠 재웠었다.그 친구는 내 요리에 ...

사랑스러운 널 좋아해, 어느 겨울같은 가을날

12월부터 겨울이라 하더라가을은 9월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하지만 겨울은 벌써 곁에 있는 것처럼 시원하다 못해 춥디 추운 공기.낮의 날씨는 한없이 푸르른 가을, 햇살에 여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은 겨울을 방불캐한다.쥐어든 커피잔에 떨려오는 떨림 또한 겨울을 떠오르게 하고 마음 한켠의 시리고 시린 구석도 겨울을 새삼 느끼게 한...

돌멩이

기차 여행을 갔었다요즘보단 활성화 되기 전, 자리 앉을 여유 넉넉 할 때시간대를 잘 맞추거나 코스를 잘짠 영향도 있겠지만 꽤 다닐만 했다.기차여행으로 생에 처음으로 부산을 가봤다.부산에서 회를 먹고오지 않아 몇 해가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도마 위에 오르는 친구와의 술자리 얘기거리당시엔 정말정말정말 해산물을 즐기지 못하고 그러하지 않았으니까그렇게 회 없는...

사천교의 짧은 통화

기억상 1분, 3분은 안되던 통화였다.내 인생의 가장 열심이었던 4년 중 어떤 하루전화를 하게 해준다는 말에 종교활동을 뿌리치고 사역을 했다.주중 훈련, 꿀 같은 주말 은 아니지만 그나마 군장 매고 뛰쳐 나갈 일 없는 일요일가장 평화로운 일요일 또한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그 4년 중 하루도 허무하게 보낸 적 없을 정도로,하지만 전화는 할 수 없었다. 그...

때 늦은 벚꽃엔딩

벚꽃이 만개했다봄바람에 따사로운 햇살하지만 내 마음은 떨어진 벚꽃잎처럼 처량하게 짙은 색아르바이트 출근길, 한없이 불어재끼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무심결에 떨어지는 벚꽃 잎을 한 손에 움켜 쥐었다.'봄이구나'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지만 출근 중이었다는 생각에 이상이 아닌 현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가는 길 곳곳에 만개한 벚꽃들, 그리고 떨어져 밟혀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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